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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제주]

[제주 맛집] 바다 뷰를 보면서 인스타 각 남기고 맛있는 덮밥까지! 한림 "듬삭한" >내돈내산

by 비온뒤맑음 : ) 2021.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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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루

 

어제 제주 흑돼지를 너무 맛있게 먹고 밤까지 아주 신나게 달렸더니.. 아침에 약간 정신어 없더라구요 그 만큼 어제가 신났다는 뜻일까요? ㅋㅋ 숙소에 아침 먹는 곳 살짝 보고 왔는데, 라면 있길래... 하.. 저거 먹고싶다 생각도 한참 했죠 ㅎㅎ

 

오전 업무를 마무리 하고 해장하러 점심먹으러 가려고 한림쪽으로 갔는데, 유명한 집은 다 웨이팅이고 회심의 중국집은 코로나때문에 문을 닫았더라구요?

 

윽... 하면서 그나마 가고싶었던 덮밥집으로 갔는데, 역시 술먹고 덮밥은 힘들긴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도 맛은 있어서 다행...!

[듬삭한]

 

1. 식당 이름 : 듬삭한

2.추천 메뉴 : 덮방 종류 전체

3. 위치 :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450 1층

4. 주차 : (주차장 O) 전면 주차 가능

5. 운영시간 : 10:30~19:30 (라스트 오더 19:00)

6. 특이사항 : 재료 소진 시 조기 종료 / 소스, 밥, 국, 반찬 무한 리필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450

한림은 맛집과 이쁜 카페가 많은걸로 유명하죠? 곰곰이 생각을 해 봤는데, 아무래도 바다가에 있으니 view를 먹고 시작하니까 밥이 더 맛있지 않나 싶기도 했어요

 

평소에 한림쪽에 맛집 많이 찾아뒀는데 이상하게 운도 안맞고 그러더라구요? ㅋㅋㅋ

평소에 인스타에 겁내 광고 뜨는 곳이기도 해서 지나가면서 엄청 봤어요 제가 한림에서 일 보고 서귀포 가면 항상 이 도로를 타고 가거든요 ㅋㅋ

맨날 서귀포는 바쁘게 넘어가니까 가야지 하면서도 점심 못먹고 넘어가는 경우가 진짜 많은데, 오늘은 본의 아니게 이 덮밥집 운대가 잘 맞았네요(해장 덮밥) ㅋㅋ

내부는 조금 협소 하다고 느껴질 수 도 있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갠츈 ㅋㅋㅋ 바닥은 나무판 구조로 걸으면 소리가 좀 크게 나요 ㅠㅠ

 

주인 입장에서는 주방에서 들락날락을 다 알수 있겠더라구요

안쪽까지 좌석이 있는데, 아무래도 바다 뷰를 보려면 창가쪽이 좋아서 창가는 손님들이 앉아 있떠라구요 창가에서 보이는 밖은 진짜 바다가 깔끔하고 이뻐서.... 음식보다 바다 보는 맛으로 올수도 있겠더라구요

(음식이 맛이 없다는건 아니그요 ㅋㅋ)

메뉴는 3+1 로 그림이 있어서 주문 하기 좋더라구요

 

대창덮밥 14.0

매콤갈비덮밥 12.0

고등어덮밥 12.0

(연어덮밥 14.0가 추가되었나봐용ㅎ)

그리고 맛있게 먹는 tip이 적혀 있는 종이가 테이블 마다 있어요 ㅎ 요거 보시그, 직원이 음식 가져다 주면서 설명도 해주는데

 

덮밥 위에 재료 덜고 잘 비빈다음 올려서 먹으라는 내용이에용 ㅎㅎ 비법 간장 소스가 뭉쳐있다라고 하더라구요

덜어 먹으니까 덮밥처럼 먹기는 좋았어요 !!

 

그리고 소스, 국, 반찬, 밥은 무한리필!@!

앞에 보이는 바다 뷰입니다 ㅋㅋ 저희는 조금 안쪽에 앉아서 멀어보이는데, 가까이 앉으면 한눈에 다 보여서 좋을거에요 ㅎㅎ 여자분들 뒤통수 사진 찍기도 좋은 구도!

그리고 이게 가장 마음에 드는 포스터 ㅋㅋ

 

밥먹고 합시다... 우리처럼 밥 굶고 일하는 사람들에게 딱 맞는 말인듯 ㅠㅠ

식물과 스피커가 잘 어울리게 해뒀죠?ㅋㅋ 저거 가습기 아니고 스피커임......

 

조금 기다리니까 밥이 나왔습니다!! 저는 고등어를 주문했고 함께 간 분께서는 연어를 주문했어용 ㅎㅎ

 

고등어는 비쥬얼이 엄청나죠? ㅋㅋ 제가 고등어를 주문한 이유가 어제 육지고기를 먹어서 오늘은 해산물 먹어야지 생각하고 주문했거든요(평소 같으면 대창이나 매운 갈비 했을듯...ㅋㅋㅋ)

생강 많이 준게 맘에 드네요 ㅎㅎ 고등어를 엄청 달짝지근하게 숙성한 느낌이에요 ㅎ 아마 물엿이 아닐까 생각드는데, 비린 맛은 하나도 안나는데 대신 음식이 달아요 많이 ㅋㅋㅋ

 

비법 소스까지 단데, 반찬까지 단느낌? ㅋㅋ

연어는 엄청 푸짐하게 연어살들이 듬성듬성 설려서 올라가 있어요 ㅎ 연어 덕후들은 환장할만한 덮밥...ㄷㄷ

 

음식 줄때 tip 설명해주시는데 그거대로 해봤어요 ㅎ 위에 다 내리고 안에 잘 비벼서 먹는 방법!

ㅋㅋㅋ 간장이 달짝지근한데, 양파도 넉넉히 있고 그랬어요 .. 다만 문제는 양파도 간장에 저려저서 달달함... 밥 / 양파 / 고등어가 다 달달한 상황...ㅋㅋㅋㅋ 이게 단 음식좋아하면 괜찮은데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입에 넣으면 바치겠더라구요 ㅠㅠ

 

고등어 없이 밥만 먹어도 될듯한 맛이에용 ㅎㅎ

고등어는 원래 좋아하는 생선인데 이유는 살이 오동통해서 살을 크게크게 먹을 수 있는 점때문이에요 ㅎ 원래 닭 가슴살 처럼 퍽퍽살 좋아하는 것과 같은 이치랄까요?ㅋㅋ

 

이렇게 밥 한숟가락 크게 떠서 고등어 올려 먹으면 레알 꿀 맛

내친김에, 생강이랑 고츄냉이 같이 올려서 냠.. 여긴 고추냉이를 시제품 쓰는 느낌이라 맛은 조금 깊진 않아요 ㅠㅠ 고추냉이를 강판에 걍 갈아서 나오는게 진짜 참맛을 내죠! ㅋㅋ

잘드시는 남자분들 오시면 밥이랑 간장만 리필하면 진짜 한 4~5공기는 거뜬하게 먹겠더라구요 ㅎ 저도 원래 한 먹성 하는데 .. 요즘 식단조절 한창이라 조금 자제했지만ㅠㅠ

 

비법 간장 소스는 인정해야겠네여 ㅎ

오늘도 이렇게 제주도 맛집을 하나 뿌수고 와버렸습니다! 역시 한림은 맛집이 많아서 너무 좋네요 ㅎ 다음에도 지나가면서 맛집을 들리고 싶네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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