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남원] 순대, 순대국밥 맛집! 웨이팅 기본/재료 소진 시 끝! "범일분식" :: 솔직 후기

안녕하세요 SB입니다 ㅎ

 

오늘은 서귀포 남원에 가는 길에 밥을 좀 먹고 가야지 하면서 들린 맛집을 소개해 드리려구 합니다 ㅎ 여기는 갑자기 검색해서 간곳이 아니라, 인근에 현지인 분께서 (완전 토박이) 추천을 해주셨는데, 낮에는 밥을 잘 안먹고 돌아다녀서 엄청 미뤘던 곳인데 ㅎㅎ 급 생각나서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여기 추천받았을 때, 분식집이면 떡볶이 맛있겠다 했는데... 아니래여 ㅋㅋㅋ 순대팔고 순대국밥 파는 곳이라고 ㅋㅋ 근데 줄이 엄청 기니까 눈치싸움 잘 하고 가라고 하더라구요

 

코로나때문에 관광객은 많이 줄어서 줄은 거의 없었지만, 이런 와중에서도 기다리고 먹고... 주인분께 몇시까지 영업하냐고 물으니까 웃으시면서 ㅋㅋㅋ 재료 떨어지면 끝이라 시간이 안정해져 있어요 ㅎㅎ 이러시는데.. 거기서 뭔가... 우리집은 맛집이다 라는 자신감이 뿜뿜!ㅋㅋㅋㅋㅋ

 

[범일 분식]

 

1. 식당 이름 : 범일 분식

2.추천 메뉴 : 순대백반, 순대 한접시

3. 위치 :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658

4. 주차 : (주차장 X) 건너편 공용 주차장 있음

5. 운영시간 : 09:00~17:00 (매주 토요일 휴무)

6. 특이사항 : 웨이팅은 기본, 재료 소진 시 끝

혼자서 순대국밥+순대는 양이 많음 ㅠ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 658

 

 

가려는 목적지랑 가까워서 조금은 마음 편하게 갔어요 거의 점심시간이 다가올 때였고, 목적지도 조금 빨리 도착 예정이었거든요 ㅎㅎ

 

 

어딜가나 주차난이 심하죠? ㅋㅋ 차 가져 오신 분들은 요거 참고하시면 좋을것 같아요 ㅎ

 

 

처음에 도착했을때, 앞에 1~2팀 웨이팅이 있어서 같이 기다렸는데 안에가 조금 협소해서 기다릴 수 밖에 없더라구요? ㅋㅋ 4인 테이블 3~4개? 방에 테이블 3개 ㅋㅋㅋㅋ 그리고 바쁠때는 안에 방에는 다 안받으시더라구요

 

 

 

그래서 처음 갔을 때 가장 안방은 비여있는데, 저 다음부터 받더라구요 ㅋㅋㅋㅋ

 

 

내부는 뭔가 할아버지 집 오랜만오 온 느낌으로 식당같진 않았는데 ㅋㅋ 사람들이 어찌나 많던지 ㅋㅋ 혼자온 사람도 많더라구요?

 

 

제가 앉은 곳이 안쪽 방을 가기위해 거처라는 마루같은 곳이라서 뭔가 저 먹는데 들어가면서 맛있겠다 하고 가는게 엄청 민망...... ㅋㅋ 먹는걸 보여주고 싶지 않았는데;;;

 

일단 메뉴는 2가지에요

순대백반(순대국밥), 순대한접시

막걸리는 생략 ㅋㅋㅋ

 

 

여기까지 왔고, 사실 큰 일이 있지 않는 이상 다시 올것 같진 않다 생각들어서 오늘도 한끼 플렉스 해버렸죠 둘다 주문했어여 ㅋㅋ 평소 순대를 좋아하기도 해서 다 먹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어여

 

깔아주는 반찬입니다

 

 

순대는 깻잎에 싸먹으면 맛있다고 하네요? 그리고... 초장...없네? ㅋㅋㅋㅋㅋ 전 경상도 사람이라 순대를 초장에 찍어먹는데 ㅠㅠ 초장이 없어서 아슙....

 

순대는 금방 조리가 되는가 조금 앉아 있으니 뚝딱 나오더라요? ㅋㅋ 약간 암뽕 순대같은 느낌으로 피가 오징어? 말이도 있고 간이랑 오돌뼈도 있어서 굳!

(허파는 없음.....ㅋㅋ)

 

 

일단 순대 나와서 흡입 했는데...! 오 ... 순대 맛있어요 ㅎ 아쉬운건 혼자 먹을 정도는 아니구 한 2명이서 먹으면 맛있따 하고 먹을 맛인데... 마지막에는 조금 물려요

 

 

왜냐하면 순대국밥에 순대니까... 순대만 오진상 먹고 오게 되니까... 스퍼트가 떨어지긴 하더라구요 ㅠㅠ

 

 

먹다가 나온 순대국밥! ㅋㅋㅋ 순대국밥은 엄청 빨개요 다데기를 미리 쳐서 나오는 느낌인데, 그렇다고 맵진 않고 얼큰? 한정도 ㅋㅋㅋㅋ

 

 

요렇게 한상 차림으로 오늘도 일당을 한끼에 꼬라막고 오는 행복 ㅋㅋㅋㅋㅋ

 

 

순대국밥은 국물이 얼큰해서 해장하기도 좋고 막걸리는 왜 파는지 알것 같은 느낌! ㅋㅋㅋ 막걸리랑 먹으면 쑥쑥 들어갈 좋은 느낌!

 

순대가 엄청 실하죠?

 

 

안에가 터질것 같은느낌... 아저씨 추천대로 꺳잎과 먹으니까 숙숙 들어가요 ㅋㅋ 꺳잎 특유의 향과 양념이 잘 어우러져서 몇번 씹지도 않았는데 숙숙 넘어가요

 

 

개인적으로 간을 정말 좋아합니다. (닭먹을때도 닭가슴살의 퍽퍽함이 좋아서 그걸 잴 먼저 먹거든요 ㅎ) 그래서 간을 먹었는데! 오... 오랜만에 먹는 간이라 그런가 입엔 가득 퍽퍽함이 좋더라구요? ㅋㅋㅋ

 

 

조금 식으니까 안이 좀 보이기 시작한 순대국밥!

 

 

회사 앞에 있으면 진짜 자주 가서 먹었을 텐데.. 아쉽더라구여 ㅋㅋㅋ 혼자 먹기는 좀 많아서 먹다가 순대도 좀 남기고 국밥도 좀 남기고 왔어여 ㅠㅠ

 

막걸리도 갠찮은데 소주랑도 진짜 잘 어울리는 밥집으로 늦게까지 하거나 여행으로 가면 가서 다시 도전해보고 싶은 식당이에요 ㅎ

 

 

나름 제주도 서귀포 외곽지에도 맛집이 많은데 앞으로 그런곳들을 하나씩 뿌시면서 다녀야 겠어여 ㅎ 오늘 범일 분식은 만족하고 배가 부르게 나와서 다행이네요 ㅎ

 

이러고 나서 커피 한잔 하면 좋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