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메타프로방스 1박2일 힐링 여행 추천 먹고 놀기★

하이루 >_<

 

 

이제 본격적인 여행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ㅋㅋ 날이 어둑어둑 한데, 늦은건 아니고 비가 추적추적 와서 엄청 어두워 보여요 ㅎㅎ

 

숙소 체크인이 3시라서 점심 먹고 느긋하게 출발했는데 1시간이나 일찍 도착해버렸더라구요? 급하게 관리인께 연락드려서 부탁드렸더니 1시간 일찍 체크인 해서 2시 입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를 연발했죠

숙소가 엄청 이쁘고 잘 꾸며놨더라구요, 코로나때문만 아니면 지금쯤 날씨 좋아지고 여행 많이 올텐데 말이죠 ㅠㅠ

비가와서 둘러보거나 돌아다니기가 너무 애매해서, 애시당초 장 보고 올때부터 숙소에서 술이나 퍼마시자라는 생각으로 준비해와서 오자마자 바로 시작해버렸습니다 ㅋㅋㅋ

 

비올때는 뭐다? 전에 막걸리다! ㅋㅋㅋㅋㅋ 이걸 노리고 전 부칠 재료를 사고, 막걸리는 느린마을 막걸리 3병 구매 완료 ㅋㅋ

전이 얼마나 맛있었는지 막걸리가 부족할 정도 ㅠㅠ 근데 전이 손이 많이 가니까 집에서 엄마가 전 해줄때 엄마는 안먹고 전만 부쳐주는 이유를 알겠더라구여... 비록 사진에는 없지만 김치전도 맛있었는데 ㅎㅎ

깻잎전을 해먹고 싶어서 엄마표 깻잎전을 했는데 대 성공! 물론 호박전과 김치전도 기깔나게 맛있었어여!!

 

낮술은 위험하다는 사실 다 이시죠? ㅋㅋㅋ 저렇게 막걸리 드링킹 이후 뻗어서 낮잠 씨게 자버렸죠 ㅋㅋ 코까지 잘 골고 ㅋㅋㅋㅋㅋ 그리고 잠이 깨니 밤이더라구여

관리인분 연락오셔서 바베큐 언제하냐고 물어보셨는데, 피곤해서 한시간 전에 전화드린다고 했어여 ㅋㅋ 그랬더니 30분 빨리 준비해주셔서 급하게 준비해서 나갔죠 ㅎ

물론 준비의 시작은 술입니다 ㅋㅋㅋ

야채 씻고, 김치 썰고 고기랑 새우 등등 구울 준비 끝@!

이마트에서 장 봤는데, 캠핑 전용 삼겹살, 목살, 항정살 세트로 되어있는 게 있어서 카트에 담았는데, 운좋게 삼결살 국내산 냉장육을 할인하는걸 발견해서 바로 태세전환 시전 (캠핑용은 국내산이 아니었음 ㅋㅋㅋ)

그리고 친구가 저번에 여행가서 먹어봤다는 이마트표 새우도 구매했는데, 이건 진짜 대박이더라구요!! 맛도 최고인데, 이미 칼집이 다 내져있어서 뜯어먹기도 수월한게 혼자서 15미는 그냥 거뜬하게 먹을수 있다는 사실!

소세지까지 야무지게 구워주면 셋팅 완료 ㅋㅋㅋ 이제부터는 굽는 스킬에 따라 맛이 변화되는 화로구이 진행 (여기서 삐끗하면 바로 직화구이가 되어버려서 다 탄다는 사실 ㅋㅋㅋㅋㅋ)

야무지게 양파, 파인에플, 버섯까지 구워주면 끝장!

 

 

삼겹살이 구워면서 냉장육이라서 그런가 굽기도 수월하고 맛도 괜찮아서 기분 좋았어여 ㅋㅋ 술도 술술 들어가는게, 이렇게 먹으니까 안취하는 느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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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술이 부족할 정도여서 밤에 술 사러 다시 나갔어여 ㅋㅋㅋ

고기먹을때 빠질수 없는 파인에플까지 ㅋㅋ 구워먹고 그냥도 먹고 야무지게 먹기만 했네.....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저녁을 조지고 나서, 정리하고 들어가서 또 다시 술판을 벌였죠 ㅋㅋ 참고로 항정살도 사왔는데, 그건 개봉도 못하고 넣었어요 다들 점심때 먹은 전이 소화가 덜되었다고 하더라구여 ㅋㅋㅋㅋㅋ

 

저녁에는 라면 한봉지 끓여서 과자랑 야무지게 소주한잔 더하고 빠른 취침 했죠 ㅎㅎ

 

다음날 아침 일찍 눈이 떠졌어요 ㅋㅋ 비는 조금씩 내리는데 역시 산이라 공기가 차더라구요ㅎㅎ 11시까지 체크아웃이라서 장본걸 야무지게 먹고 가자고 해서 바쁘게 움직였죠 ㅎ

아침은 어제 먹고 남은 고기와 라면입니다 ㅋㅋ 다들 숙취가 없어서 말짱하게 일어나서 아침을 야무지게 잘 먹었어요 ㅎㅎ 어제 못먹은 항정살도 구우니까 너무 맛있더라구여

역시 고기는 옳다!!

이렇게 1박 2일 먹고 마시고 노는 일정을 마무리 하니까 집에와서 살이 3kg나 쪘떠라구여 ㄷㄷ.... 바로 운동을 다시 가야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ㅠㅠ

 

음... 일단 먹고 노는 여행 너무 좋아요! 이래서 사람이 돈을 버는구나 싶었어여! 진짜 오랜만에 여행이고 편하게 술먹고 놀고 자고 하니까 최고였습니다 ㅎㅎ 또 기회가 되면 이런 여행 추진하고 싶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