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연동] 너무 비싼 감칠맛 나는 창렬한 마늘 갈비 먹어본 후기 "명호 마농갈비" > 내 돈 내산

하이루 >_<

내돈 내산 후기

- 일단 가격이 너무 비싸다
- 양이 너무 적다
- 기본 반찬이 특색있지 않다
- 이 돈이면 다른 걸 먹어라

 

오늘은 제주도 출장 중 ㅎ 업무차 오는 출장에는 항상 힘듬과 고통의 연속이죠

 

가장 힘든건 역시 먹는 것과 이동 그리고 피로가 쌓이는 것 ㅎㅎ 그 중에서 먹는게 가장 힘든데, 맛있는거 먹고 싶어도 혼자 먹으니까 힘든 경우가 종종 있죠!!.. ㅠㅠㅠ 오늘은 팀장님 동행이라서 맛있는거 먹으러 가려고 나름 기분이 좋았어여

 

평소 숙박하던 라인에 식당 한곳을 봐뒀는데, 여기로 가려고 일찍 나셨죠 ㅎ

 

[명호 마농갈비]

 

1. 식당 이름 : 명호 마농갈비

2.추천 메뉴 : 마농 갈비

3. 위치 : 제주도 제주시 신대로 12길 15

4. 주차 : (주차장 X) 어디든 길주차..

5. 운영시간 : 16:00 ~ 03:00

6. 특이사항 : 고기 양이 진짜... 가격대비 창렬이라 .. 웬만하면 진짜 안가거나, 맛만 보시길 추천

 

 

 

 

땅거미진 시간, 업무도 마무리 했고.. 배가 살살 고파지는 저녁시간이 되었습니다ㅎ 연동 근처는 숙소가 많아서 근처로 잡고 살살 걸어왔어요

 

시간이 저녁시간이라 슬슬 자리가 차는 시간이었어요 ㅎ 다행이 웨이팅은 없었어요! (나갈때 1~2 팀정도 웨이팅 중이더라구요)

 

 

 

일단 기촌 차림은 깔끔합니다 ㅋㅋ 크게 특별하진 않구용 무난한 정도?

 

 

마농갈비라고 특색있는 음식이라서 비싸긴 한것 같은데, 가격이 너무 비싸죠? 동네 장사는 아닌것 같아요

 

고기가 300g 이상 주문가능한데, 1인분에 120g 가장 기본인 갈비가 21,000원.....?

 

그럼 3인분 주문 가능하니까 63,000원 부터 시작이네?

 

여기까지 왔으니 안먹어 볼수 없겠다 싶어서 마농갈비 3인분 주문 완료 ㅎ

 

 

먹기전에 앞치마 하나 달라고 했는데, 앞치마가 고급스럽죠? 이때까진 몰랐죠... 이런 곳에 돈을 쓰는 이유를

 

 

찌개가 나왔는데, 요것도 무난하게 먹을만 했어요 고기가 나오기 전이라 찌개에 소주 한잔 하고 있었죠 ㅎ

 

 

잔은 어릴때 집에 한두개 있는 듯한 양주 잔 ㅋㅋㅋㅋ 요기에 소주먹으니까 양주맛이 나긴 하더라구여 ㄷㄷㄷ 오바가 심했쬬?ㅋㅋ

 

 

고기먹을 때, 마늘과 와사비는 역시 진리! ㅎㅎ

 

조금 있으니 기다리던 고기가 나왔습니다! ㅎ 3인분 주문했는데, 사진은 왜이렇게 많게 보이지...?

 

 

일단 고기가 나오고

 

한동안 흐른 정적...................

 

양이 왜이래 2인분만 준건가 싶은 생각이 80%정도 들었어여 ㅋㅋㅋ

 

 

그리고 고기를 굽는데, 고기가 조각조각 많이 나있어요 쉽게 말하면 고기가 큰 부분이 아니고 뼈와 붙은 부분이 많기 때문에 더 실속 없죠?

 

뼈 무게가 120g에 포함되어 있으니까여....ㄷㄷ

 

 

보통 고깃집이면 뼈에 고기가 길게 붙어있으니까 좀 덜한데 뭔가 ㅋㅋㅋ 마늘이 발린 갈비 이것 말고는 특색이 없었는데 말이죠 ㅎ

 

 

고기를 구워주는 것도 아니고 알아서 굽는데 약간 가격대비 창렬인 생각이 많이 들었어여 ㅋㅋ

 

 

막 배부르게 먹진 않고 딱 3인분인데 너무 감칠만 나고 허전함이 가득하다 느껴졌어요 ㅠ 매일 오는 지역 주민이면 알고 오겠는데, 관광와서 이런 비싼 갈비를 먹으면서 뭔가 부실한 느낌들면 너무 힘들것 같은데 ㅠ

 

 

 

우리 뒤에 관광객으로 보이는 여자 2명이 기대하면서 앉아서 기다리던데... 좀 짠해보이더라구요 ㅋㅋ 배가 한참 덜차서 바로 다음 곳으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