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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전남]

[전남 맛집_강진] 모범음식점 / 군청 맛집 추어탕+필수주문 보쌈! "모란 추어탕" :: 솔직 후기

by 비온뒤맑음 : ) 2020. 1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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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B입니다 ㅎ

 

평화로운 평일이죠? 요즘 날씨가 춥다가 따뜻하다가 날이 좋다가 흐리다가 자기 멋대로인데요, 오늘은 날씨가 좋으면서 낮에는 좀 더운 느낌?

 

오늘 외근으로 강진 / 장흥이 예정되어 있어서 아침 일찍 출발했어요 한 7시 50분? ㅋㅋㅋ 출근시간과 겹쳐서 짜증났지만 나름 이런것도 직장인의 이벤트라고 생각해요

 

어제 우연히 과 후배를 만나서 이야기를 했는데, 강진에서 교사를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진짜 만난것도 우연이거 심지어 강진에 있다니 ㅋㅋ

 

바로 나 내일 강진감 했더니 밥 ㄱㄱ .. 오키 하고 성사된 강진 점심 파티! ㅋㅋㅋㅋ 나름 현지인 추천으로 가는 밥집이라 기대도 많이 했고, 오래남에 본 후배랑 이야기도 많이 하고 싶었죠 ㅋㅋ

 

학교 다닐때는 같은 과고 친했는데 제가 아무래도 임용을 안보고 기업을 준비했다 보니 임용 준비하는 후배나 친구들과는 아무래도.... ㅋㅋㅋㅋㅋㅋㅋ

 

슬픈 이야기죠......

 

[모란 추어탕]

1. 식당 이름 : 모란 추어탕

2.추천 메뉴 : 추어탕 + 보쌈

3. 위치 : 전남 강진군 강진읍 탑동길 5

4. 주차 : (주차장 X) 인근 어디든 주차는 쉬움

5. 운영시간 : 09:00 ~ 19:00 (일요일 휴무)

6. 특이사항 : - 보쌈을 필수

- 음식이 빨리 나와서 좋음

- 추어탕은 후식탕 시켜도 괜찮을듯!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 탑동길 5

보니까 위치는 군청 앞에 있어요 ㅋㅋ 골목으로 좀 들어가면 나오는데, 겉은 이래도 안은 넓더라구요 ㅋㅋ

입구부터 보면 맛집이 아니면 안되는 비쥬얼 ㅋㅋㅋ 이런집이 맛집 아니면 큰일나블죠

 

그리고 강진군에서 인정하는 모범 음식점 + 강진 맛집 ㅋㅋ 이거 두개면 일단 끝 아닌가요? (설마.. 군청 앞이라고 군청사람들이 와서 맛있네 하고 주진 않았을거 아니에요......ㅋㅋ)

거의 점심시간 딱 맞게 도착했는데, 먹고 있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사진의 왼쪽에 보면 룸이 있어서 거기도 테이블이 있어여 ㅋㅋㅋ 너무 다들 잘 드셔서.. 사진찍기가 민망쓰......ㅋㅋㅋㅋㅋ

메뉴는 간단한데, 추어탕 집이니까 메인은 추어탕이죠? ㅋㅋㅋ 근데 신기한게 보쌈이 가장 위에 있어요...

 

그말은 보쌈이 주력...?

그래서 보쌈 + 추어탕을 주문했어요 ㅎ

추어탕은 후식탕도 있는데, 저희는 그냥 추어탕 2인분으로 주문했어요

 

사실 제가 후배 사주려고 많이 먹으라고 시키긴 했는데, 후식탕도 별 차이는 없다고 하네요 ㅋㅋㅋㅋ(결국 후배가 사줘서 먹었는데, 다음에는 제가 사주러 다시 와야겠어요 ㅋㅋ)

 

기본 반찬은 정갈하게 나와요 ㅋㅋㅋ 보면 기본반찬에도 내공이 있더라구요

배추 겉절이는 상큼한 맛도 나구요, 고추 절임은 맵지 않고 밥이랑 먹기 좋게 겉절이 식으로 되었어요!

그리고 앉아서 주문한지 5분 되었나? 바로 보쌈이 먼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와 여긴 빨리 줘서 회전율이 엄청나겠다 생각했죠

요게 보쌈 小 인데, 양이 얼추 괜찮쵸? 성인 남자 2명이서 먹으면 딱 맞는 양!! ㅋㅋ

 

윤기 좔좔 흐르는거 보고 와.. 여긴 찐이다 느껴버렸죠 ㅋㅋ 심지어 맛도 맛있어서 훅훅 먹게 되더라구요

 

웬만한 도시의 유명한 보쌈집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맛있었어요 ㅋㅋ

보쌈 김치는 당근이 많이 올라갔어요 위에는 거의 다 당근이에요 ㅋㅋㅋ 그리고 썰어서 나와서 먹기 편하구요! 겉절이는 푹 안익었고 생각보다 젓갈을 안쳐서 한거라 전라도 음식이 배였으면 싱거울 수 있겠더라구요

ㅋㅋㅋ 사진찍느라 후배가 못먹고 눈치보고 있어서 그냥 먹으라고 했어요 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나온 추어탕인데, 2인분인데 양이 많죠? 후식탕으로 안시키고 그냥 추어탕으로 시켜서 양이 많더라구요

 

밥 1공기와 먹어도 남는 양이더라구요 ㅎㅎ 몸보신도 할꼄 먹었는데!

일단 놀란건 추어탕인데 맛이 엄청 깔끔해요 ㅋㅋ 옆에 들꺠가루도 있는데, 안쳐도 될 만큼 비린내도 하나도 없고 잘하는 집이다 생각이 들어요

 

미꾸라지를 폭삭 쪄서 갈아 넣은 느낌이고 향도 안쌔서 원래 못드시는 분도 드실 수 있겠더라구요

 

요렇게 보쌈에 추어탕으로 밥을 시작했죠 ㅋㅋ

먹다보니 주변에 계속 손님 차고 주문하는데, 신기한건 테이블마다 무조건 보쌈을 시키더라구요?

 

흔히 탕집에서 탕 2인분이요 이게 기본인데 여긴 오히려 보쌈 소만 주세요 하는 분도 계셨어여 ㅋㅋㅋㅋ

먹고 나니까 왜 그런지 알겠더라구요... 진심 찐 맛집이라고 인정해버림.....ㅋㅋㅋㅋ

ㅋㅋㅋ 오랜만에 후배 만나서 맛집도 가고 이야기도 많이 해서 너무 좋았어여 ㅋㅋ 강진을 업무차 한달에 한번 씩 가는데 갈때 시간 맞으면 같이 밥 먹고 와도 좋을것 같았어요

 

강진 투어를 이제 시작해봐야겠네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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