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봉선동] 솥뚜껑 삼겹살은 진리지 술이 술술 들어가븜! "봉선골" > 내돈 내산 (곱창도 굳!)

하이루 >_<

원래 남구 특히 봉선동은 퇴근하고 정말 잘 가지 않는 동네 중 한곳인데요... 아시다 싶이.. 서구 상무지구에서 넘어가기는 너무 헬이죠 ㅠ

그래도 오랜만에 대학교때 동아리한 선배님의 부름을 받고 퇴근하고 바로 넘어갔죠 ㅎㅎ 술을 안먹으려고 차도 가지고 갔죠 ㅋㅋㅋㅋ 그리고 이전에 같이 뵀던 대 선배님도 같이 오신다고 하셔서 옷가짐, 마음가짐을 다잡고 갔져 ㅋㅋ

사실 대학교때 동아리 했던 선배님들은 다 좋은 분들이셔서 처음 뵈도 잰틀하게 대해주세요, 심지어 저보다 연배가 한참 많아도 말이죠 ㅎㅎ 장소는 처음 보고, 들은 곳인데 위치는 지도 찍어보니 많이 들락날락 했던 곳이더라구여 ㅎㅎ 여긴 심지어 좋지 않은 추억이 있던 곳이라서.....

[봉선골]

1. 식당 이름 : 봉선골
2.추천 메뉴 : 삼겹살, 한우모듬전골
3. 위치 : 광주 남구 봉선로133번길 21
4. 주차 : (주차장 X) 주차 헬 파티!
5. 운영시간 : 17:30 ~ 03:00
6. 특이사항 : 6시 이후는 웨이팅이 생기더라구요 (코로나 시기 임에도 불구하고)

음... 딱 봐도 주차는 헬일 것같은 구석에 코너 안에 위치해서 사전에 전화해서 물어봤는데, 주차장은 없더라구요 ㅠ

그래도 친절하게 어디 어디에 주차하라고 말씀해주시고 나와서 기다리고 계시더라구여 ㅋㅋㅋ 가계 앞에 주차하긴 했는데 주차는 조금 아쉽긴 했어여 ㅠㅠ

이른 시간이라 들어가니까 자리가 널널 하더라구요 ㅎ 형님 두분은 오시고 계시다고 하여서 먼저 들어가서 기다리기로 했어염!! ㅋㅋㅋ

이날이 코로나 특별방역수칙으로 다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들이 22시 까지인가? 제한 걸린 날 ㅠㅠㅠ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안오는것 같긴 하더라구여 ..

일단 유선으로 삼겹살 맛있다고 해서 ㅋㅋ 곱창마을에 왔지만 생삼겹 3인분으로 시작!!@

메뉴판이 제 뒤에 있어서 이렇게 크게 나와버렸네여 ㅋㅋ 크니까 보긴 좋죠?

와... 여기도 솥두껑에 구워먹는 삼겹살이더라구여 ㅋㅋㅋ 원래 삼겹살은 솥뚜껑에 구워야 제맛인거 아시죠?

다음에 광주에 솥뚜껑 삼겹살집 모음 한번 가야겠네여 ㅋㅋ

형님들 오시기 전이지만 주문을 먼저 했어여 ㅠ 그런데, 다 굽힐때까지 안오시면 어쩌지 걱정이 되더라구여 ㅋㅋ 고기 굽는건 진짜 자신잇는데, 타이밍이 어긋나서 맛있는 고기를 애매하게 먹을까바 ㅋㅋㅋ 소심한 걱정....

대표사진 삭제

소심한 걱정 한거 치고는 고기가 너무 좋아서 사진찍느라 바빳네여 ㅠㅠㅠ

여긴 황태탕? 황태국을 주는데 이게 해장에는 그만이더라구여... 술 마시면서 동시에 바로 해장되는 각이라 술을 X2 정도 마실 수 있겠떠라구여

파절이도 맛있어서 바로 흡입...ㅋㅋㅋ

알차게 구웠는데, 역시 먹느라 바빴네여 ㅋㅋ

제가 보면, 먹는 과정 사진이 없는 곳이 맛집인것 같아여 ㅎㅎ

여기 구우면서.. 아쉬운건 솥 뚜껑 바닥 틈으로 계속 야채들이 빠져요 ㅠㅠ 고기는 그나마 두꺼워서 괜찮은데, 그리고 기름이 발라져있어서 엄청 미끄럽거든여.. 다구운 양파, 버섯, 마늘이 저 틈으로 들어갈때마다 마음이 아팠어여

농민들이 피땀흘려서 키운 우리 농산물..... (이랫는디 중국산이여브러...ㅋㅋㅋ)

그리고 적당히 먹다가, 2% 부족해서 더 시킨게

한우모듬전골@ ㅋㅋㅋ

약간 철판볶음곱창인데, 양념도 매콤달콤한게 진짜 맛있더라구요
(술을 안마시려구 했는데, 진짜 이런 음식점에서 술 빼는게 예의가 아닌거 같아서 바로 흡입 ㅋㅋㅋ 그리고 대리 불렀다는 사실...ㅋㅋ)

여긴 진짜 술을 안먹는 사람이 오면 안될것같아여 그자리에서 바로 안주보고 술 먹게 되니까여 ㅋㅋ

진짜 뭔가 .. 이거 먹을때는 술이 조금 들어가서 훅훅 먹어서 맛있다 하고 눈뜨니까 거의 다 먹고 바닥이었어여 ㅋㅋ

이렇게 오랜만에 걱정없이 술먹고 맛있는 음식 먹은지가 언제인지.... ㅎ

요긴 맛집 리스트로 저장@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