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준비] 요즘은 여자의 결혼 승낙 프로포즈!!

안녕하세요 SB입니다.

 

오늘은 저녁을 밖에서 먹고

사뿐히 소주한잔 걸치고

여자친구와 대리를 불러서 집에 왔습니다!!

 

근데,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먼저 내리겠다고 하여

먼저 내려주고 저는 대기기사님과 주차하고 들어갔죠

 

아에... 생각도 못했는데, 집에 도착하니까 안에서는 분주하고

아직 들어오면 안된다는 말로

 

문앞에서 정처없이 기다리고 있었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뭘 하는지 1도 모르고 있었는데

들어가니까 ... 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special한 이벤트를 준비했을 줄이야?

 

와... 진짜 태어나서 내가 이런것도 다 받아보네 하면서

감동이 밀려오는데, 이때 내가 처음으로

T 라서 너무 싫더라구요

눈물이 안나서...!! ㅋㅋㅋㅋ

 

장식 + 꽃 + 선물....

 

이거 준비한다고 얼마나 고생하고 고민하고 했을까...ㅎㅎ

 

태어나서 처음 받아보는 꽃인듯...

당연히 태어나서 이런 돈도 처음 받아보고 ㅋㅋㅋ

 

사실 여자친구가 결혼한다고 선물 하나 해주고싶다고 했는데,

제가 계속 필요한게 1도 없다고 뻐팅겨서...

 

결국 여자친구가 돈으로 결정.... ㅠㅠㅠㅠ

돈보다 꽃이 더 신났어요

 

화병도 준비해서 지금 거실에서

열심히 꽃을 피우고 있죠

 

생각보다 싱싱하게 오래가더라구요??

요 박스는 아직 보관중인데

안에 돈을 어떻게 알차게 쓸까 고민을 좀 해봐야겠어요

 

뜻깊은 돈이라 어디 쓸수도 없을것 같아서... 조금더 고민해보는걸루!!

 

풍선 안에 글귀도 나중에 봤는데

 

yes, l will marry you ♥

 

라니.... 감동이잖우?ㅋㅋㅋ

 

그 다음날 요렇게 집 정리를 해두고 왔습니다

 

 

꽃은 테이블 위에서 열심히 피고 있고, 풍선들은 쇼파 위에!

돈은 다음주까지만 고민해봐야겠어요

너무 밖에 두는것도 마음에 걸리고... : )

PS.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와 선물에 당황하여

표현을 못했지만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태어나서 한번도 받아보지 못한 선물

내가 이만큼 잘해주지도 못했는데

항상 작은거에 고마워하고 감동맡고

 

앞으로 더 열심히 노력할게

24년 결혼하는 올해 잘 준비해서 잘 살아 봅시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