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준비] 24년 완벽한 예식/결혼준비(3탄_상견례)_ 송학한정식 / 상견례 준비

안녕하세요 SB입니다.

 

10월 날이 쌀쌀하다가도 덥고, 단풍이 들락말락 딱 놀러가기 좋은 계절...!!

 

결혼 날짜를 미춰 봤을때는 조금 이른감이 있는 상견례지만 다음달 부터 집을 합칠 예정이라 조금은 빠르게, 양가 부모님 얼굴을 뵙는게 순서인지라 신속하게 추진했습니다.

(케바케지만 보통은 3~4개월 전 상견례를 통해서 결혼에 필요한 것들을 조율하는 집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저희는 이미 양가 부모님과 인사는 다 다눴고, 편하게 식사하고 놀러가는 사이라 부모님 간의 식사와 인사자리가 될것으로 예상하고 갔죠

 

장인어른께서 가까운 곳으로 잡으라고 하셔서 생각해보니 상무지구가 풍암동과 문흥동의 중간이 아닐까 싶어서 찾아본 장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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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sode. 2 "상견례"

장소

 

맛과 분위기 주차 등을 고려했는데, 중요한 자리인 만큼 분위기를 많이 보려구 했구요

평소에 이런 비싼곳을 간적이 없어서 나름 찾아보긴 했어요

 

처음에는 상무지구 명지원 (소고기집)도 고민했으나... 역시 굽고 하기엔 부담스러워서 한정식 집으로 결정했고,

아리랑 한정식, 금다연한정식, 본향한정식 정도 찾았으나... 결국 요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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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학한정식

 

룸으로 되어있어서 분위기가 좋고, 음식도 깔끔하고 좋았습니다.

 

다만, 방음이 1도 안되서 가족모임이 함께 있었던것 같은데 시끄럽고 난리 부르스가 다 들려서 민망했습니다.

 

음식과 술은 대체로 비쌌으며, 추후 지인들에게 추천하지는 않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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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상견례전 준비하면서 들었던 고민들이 있었고 다들 비슷한 고민 하실것으로 생각되어 정리해보겠습니다.

 

▶ 상견례 장소 / 시간

- 장소는 고깃집도 고민했으나, 일단 음식이 차려져서 바로 나올수 있고 대화에 집중할수 있는 한정식이 무난합니다.

(고급 중국집/ 고급 일식집도 취향에 따라 좋을듯 합니다)

- 시간은 보통 점심 /저녁이며 양가 조율 후 잡는것이 좋습니다.

- 사전에 양가 부모님께서 주로 드시는 주류를 확인하여 간단한 반주는 분위기와 대화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더라구요

(★ 꼭 사전에 주류는 주문하시고, 음주를 고려하여 차량을 최소로 이동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 인원

- 보통 양가 부모님 + 당사자

- 형제자매가 있다면 함께 보는데, 양가에서 동등하게 맞추는게 일반적입니다.

 

▶ 복장

- 남자는 깔끔한 정장

- 여자는 무난한 정장 또는 원피스

* 어떤것을 입어야한다는것 보다 자리인 만큼 깔끔한 복장이 좋습니다.

(공식적인 양가의 첫 자리기 때문에.....)

 

▶ 대화주제

- 사실 당사자들보다는 양가 부모님의 자리인 만큼 긴장도 많이 하시고 생각보다 어려운 자리입니다.

* 사전(이동 전)에 상대방 부모님/가족의 정보를 공유해줌으로서 원할한 대화가 됩니다.

(상대 부모님의 연세, 직업, 형제자매, 가족관계, 취미 등)

 

▶ 답례품

- 최근에는 간소화 분위기로 답례품은 생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필요하다면 받는 측에서 부담없는 정도의 선물정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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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송학한정식에서 B 코스 주문했습니다.

인원이 총 6명으로 2상 주문했습니다.

이유는 B코스가 비싸도 괜찮은 음식(소갈비찜 등)이 더 추가되더라구요

★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 절대 비싼 음식 코스로 하지 말자..

 

일단, 부모님들께서 자리가 자리인 만큼 많이 못드십니다. 평소 긴장을 안하더라도 분위기 때문에 눈치보면서 식사하시더라구요

거즘 음식으 2/3은 다 버리고 온 것 같습니다.

 

대화 주제도 다양하지 않으니 정적이 흐리기도 하더라구요

꼭 사전에 반주를 하여,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는게 부모님들 입장에서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센스있게 요렇게 만들어서 사전에 안내드리면 이쁨받겠죠?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