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많이 내려던 겨울 늦은 추억 82

 

[늦게 올리는 겨울 이야기~]

 

지옥의 눈폭탄

 

22년 작년 겨울은 진짜 최악의 겨울이 아니었을까 싶네여...

 

눈이 살면서 이렇게 많이 오래 내린적이 있을까? 진짜 지겨울만큼 눈을 봤던 한해가 아니었나 돌아보게 되네요

이눔... 매장 앞에는 쓸어도 쓸어도 눈이 쌓이고 ... 차는 눈으로 덮혀서 나오지도 않고

 

나름 아껴서 잘 탔다고 생각한 차도 악세레다를 너무 팍팍 밟아서 마음이 아팠다는.....

 

(물론 차를 막타고 청소도 안하지만... ^^)

최악의 기상 여건 속에서도 회사에서는 칼같이 일을 오지게 시켜서 ... 점심은 먹고 일하자는 취지로 삼계탕으로 몸보신 ㅋㅋ

ㄱ나니?

 

이때가 진짜 춥고 .. 차도 눈에 빠져서 고생했는데, 세상은 살만한가 주변 사람들이 도와줘서 눈을 탈출한 날!

 

멀리 가지 않고 스테이크와 파스타 먹으러 1지구로 출동...ㅎㅎ

사진 못찍는거 인정 .. 그와중에 항상 얼굴 잘가리는 것도 인정 ㅋㅋㅋ

그리고 이쁘게 준비해준 달달한 케이크!!

 

진짜 달달한게 당 충전이 한입에 다되는 그런 맛이었는데!!

 

갑자기 달달한게 땡겨브네? ㅋㅋㅋㅋ

얼굴을 파먹다보니 .. 나중에는 조금 미안해지는 얼굴이 되는게 단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사진이 있어서 기억나네 ㅎ

 

요기는 우리가 잘 가진 않지만 갑자기 먼 바람이 불어서 .. 멀리 갔던 전철우 사거리 근처!

 

메인 입지에 있는 고깃집이었는데 주차를 찾다가 가게 앞에 주차하고 갔었지 ㅋㅋㅋ

가게평가도좋고가격도 적당해서 좋았구 무엇보다 기본에 충실한 집?

 

 

기본 반찬에 고기까지 이날 뭔가 춥고 힘든 날이었구 .. 야무지게 잘 먹은 날로 기억 ...!

 

내가 매번 반성하지만 뭔가 섬세하지 못해서 잘 챙겨주지 못하는거에 미안함이 많은데, 그런거 하나 내색하지 않고 섭섭해도 이해해주는 모습에 다시한번 반성 + 고마움을 느끼네 ㅎㅎ

일단 입가심으로 차돌박이 주문해서 먹고 그 다음 메인으로는 삼겹살

 

고기도 맛있거 먹구... 이야기도 많이하고 ㅎㅎ

이것저것 기본에 충실함이 느껴졌던 고깃집!!

 

정신없어서 따로 저장해둬서 이렇게 블로그를 쓰지만 다음에 기회가되면 다시 가서 정식으로 써보고 싶은 집중 한곳!

전철우 가까우니까 조만간 고고? ㅋㅋㅋㅋㅋㅋ

ps. 오늘이 가장 힘든 날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것도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닌 그런 일상적인 일이 되어버리고

 

가끔은 이런 적도 있었지 하고 잊고 지내는 날이 될수도 있구

 

'이또한 지나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