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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pisode.1 첫 집들이_여자친구의 시댁 초대.....?

by 비온뒤맑음 : )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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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가 끝나고 이제 하나둘 자리를 잡아가던 찰라

 

주변에 고마운 사람들과 지인 집들이는 뒷전으로 미뤘는데

 

갑작스런 여자친구의 발언

 

여자친구 曰

: 집들이는 가족들 부터 진행하겠다. 첫번째는 오빠 부모님 그다음은 우리 부모님

 

나 曰 (두둥........)

: 음.. 우리 부모님은 바쁘시다고 일정을 미루거나 pass 해도 것 같은데?

 

여자친구 曰

: 하는걸로 알고 있어요!

 

나 曰

: 넵

 

그렇게 시작된 우당탕탕 집들이 대작전

 

여자친구 일 마치고 픽업 간 뒤, 장을 같이 보고 같이 요리를 하고 나름 많이 준비를 해서 휴대폰에 요리 캡쳐가 수두륵 하더라구요

 

하면서 자신있는 요리는 잘 된것도 있고, 처음 하는 요리는 서투른 것도 있었는데 확실히 요리는 손제주가 있는 듯.....

1:27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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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 소개

 

밀푀유나베

오리고기무쌈말이

두부전

오리애호박전

모듬전 + 참치쌈장

오리로스

.

또 차려놓으니 상다리가 휘어질것 같은 으리으리함...

진짜 시간이 딱 맞게 차려져서 다행이었고

 

다하고 나니 뿌듯함이 샘솓네

분명 여자친구가 다 했지만???

후기

 

내가 처음 여자친구 집에 인사드리러 갔을 때

음식을 보고 요리를 정말 잘하시고 음식이 다 맛있다

그리고 차리기 힘드셨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생각이 문득 나면서 부모님도 똑같이 생각하셨다고

일단, 우리집은 살면서 이런 요리를 해본적이 없어서

보기만 해도 감탄을 연발하셨습니다

 

그리고 맛도 맛있고 간도 잘되었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으셔서

저도 뿌듯한 하루였네요

 

가끔은 제가 허례허식으로 넘기자고 하는 것들이 있는데

맞춰서 할건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다음에는 장인어른,장보님 모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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