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나트랑 여행 완벽정리] 나트랑 시내 자유여행 :: LIVIN / 퍼홍 / 콩카페 / 빈컴플라자 / 한국이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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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빈펄리조트에 12시 정도 도착했어요

얼리 체크인 불가... 2시까지 방 청소 시간이래여.....

 

짐은 맡아줄수 있다고 해서 바로 시내로 출발!

Grab으로 부르니까 비용이 373,000동

음.. 리조트 버스가 있긴 한데, 시간이 정해져 있고 예약을 해야되서 일단 Grab으로 GO!

 

이날 24시 이상 공복이 진행되어 바로 먹는 것부터 찾기로 하여

(시내는 2번 나갔는데 구분없이 올릴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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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LIVIN

 

LIVIN 이라는 바베큐집부터 갔어요 친구랑 어디갈지 엄청 찾다가 사람은 역시 고기를 먹어야지 하면서 요기를 우선픽으로 하고 욺직이자고 했죠

 

유명한 곳인가 외국인도 많고 한국인도 많고 사진도 엄청 찍고 난리더라구요... 저는 조신하게 사진 찍었어요 ㅋㅋ

친구 입구에서 한컷

입구 컷

기다리다 지쳤어요 / 땡벌 땡벌

한국에 비해서는 가격이 싼데 베트남 물가로는 조금 쌔더라구요

그래도 일단 달린다!

 

일하시는 분들이 다들 영어를 잘하시고, 10대 남자? 오.. 장사를 잘해요 저는 가서 모르니까 추천해달라고 하니까 알아서 똭똭 해주더라구요

 

덕분에 돈이 많이 나왔나?ㅋㅋㅋㅋㅋㅋ

보면 립이 엄청 잘익어서 뼈만 쏙 빠질정에도 강추입니다. 립드세요 두번드세요!!! 뼈만 남기는 능력

소스도 챙겨주는데 순서대로

약간 매콤한 칠리? 소스 / 케찹 / 바베큐 소스 / 망고머스타드

바베큐랑 머스타드 추천합니다 ㅎㅎ 맛은 우리나라랑 비슷해요 ㅋㅋ

맥주가 빠질수 없죠?

메뉴판 보시면 IBU## 이렇게 되어있는데, 요건 맥주의 쓴 정도를 나타낸대요 (숫자가 높으면 더 쓰다는 의미)

 

생맥주 미니어처로 3종류 주는 것도 있던데 먼저 몰라서 못시켰어요 꼭 드셔보시길!

 

가격 : 720,000dong (음식 +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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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퍼홍

 

쉴틈없이 바로 쌀국수 먹으러 갔어요 조금 시간지나면 포만감 올라올까봐 바로 ㄱㄱㄱㄱ 물들어 올때 노 젓는다고 빨리빨리!

 

나트랑에서 유명한 퍼홍이라는 쌀국수 집입니다.

딱 현지느낌 물씬 나는 곳이고, 사람도 많아요 ㅎㅎ 딱 보면 맛집 아니면 안되게 생겼지 않나요?ㅋㅋ

쌀국수 주문하면 풀때기를 가져다 주는데, 옆에 나무에서 막 뜯어온 느낌이라 충격인데... 취향대로 넣어드시면 되요 ㅎㅎ 혹시, 고수를 싫어하시는 분도 많은데 아래 사진에서 고수가 먼지 아시겠어요?

 

저는 고수를 짤린것만 봐서 그런가 전혀 감을 못잡았었어요 ㅠㅠ

요기 길다란 옥수수 잎같은게 고수에요 ㅎㅎ (사실 몰랐음....ㅋㅋㅋ)

가격은 완전 저렴...

 

쌀국수 50,000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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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콩카페

 

배가 살짝 불러와서 이제 후식을 먹으러 콩카페를 가려고 나섰어요 일단 날씨가 너무 덥기도 했고, 배도 부르고 쉬고 싶었어요 ㅎㅎ

외부가 이래도 안쓰러져요 걱정마세요!

한국인이 하도 많이 오니까 관광객한테 알아서 한국부터 줘요 ㅋㅋㅋ

놀란게 인건비가 저렴해서 그런지 바에서 결제하면 요 깃발을 주는데, 요거 세워두면 알아서 직원이 음료를 가져다 줘요

 

자리 앉아있으면 직원이 물 가져다주고 갈때 치워주고... 우리나라에서는 self 택도 없죠? 베트남 카페같지 않게 외국인들 투성이 ㅋㅋ

복층구조 1층 바 앞에는 항상 만원

코코넛 스무디 커피 / 코코넛 연유 커피

코코넛 찹살 스무디

초록색이 찹살 알갱이인데.. 식감도 좋고 고소해서 맛있어요

ㅎㅎ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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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4. VINCOM PLAZA

 

빈컴플라자라고 해서 복합쇼핑몰이요 ㅎ 내부는 으리으리 한데 딱히 머가 없어요 ㅎㅎ

빈마트 여기에 생필품부터 먹을것 많이 팔아서 장보기 좋아요 ㅎ 요기 장보는 곳은 물건이 다양하고 많아서 꼭 가보세요 길에 있는 슈퍼는 뭔가 음산한데, 요긴 경비도 철저하고 체계적인 마트에요!

한국어로 삼무라고 쓰는데, 한국기업은 아닌것 같더라구요.. 3가지가 없나...

그리고 아트박스 느낌의 문구점 삼무라는 곳에서 마음에 들어서 하나 질럿어요 ㅋㅋ

129,000 동인데 .. 나름 비싸지만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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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슬 해기 기웃기웃 하는 시점에서 이대로 숙소로 가긴 아쉽다! 하면서 고민하는 찰라

 

베트남에 왔으면 이발관을 가봐야 된다는 생각에 검색 시작!

 

이발관하면 한국에서는 아저씨들이 머리자르는 곳이라는 이미지인데 베트남 이발관은 머리 자르는 곳이아니라 정리 및 마사지가 복합적으로 되어 있는 곳이 랄까요? 저는 좋은 경험이고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만족도도 높았고 한국인 사장님께서 운영하셔서 먼가 믿음이 가고 편안했어요 ㅎㅎ

 

이발관이 2개 검색되었는데, 한국이발관이 더 애국적이라서 여기로 선택 (단순합니다;;)

 

 

간판에 한국어가 있으면 반갑더라구요

 

내부가 깔끔해요 ㅎㅎ 정신이 없어서 가격표를 못찍었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근데 풀 코스 1시간 30분 짜리가 800,000동인걸 확인하고 갔는데, 사장님께서 700,000동으로 할인해주셨어요 ㅎㅎㅎ

 

블로그 보고 왔다고 할인해달라고 하면 저 가격으로 맞춰주실거에요! (사장님 정이 넘치고 친절하심)

처음에 들어가면 따뜻한 물로 족욕을 해줍니다.

(이때 피로가 풀리는 느낌.. 기분 좋아요)

 

그리고 면도와 얼굴 솜털 제거를 하고 바로 얼굴에 오이 팩을 해주는데, 오이 알러지 있는 분들은 미리 사장님께 말씀하셔야겠는데요....;; 오이 부치고 귀 청소를 시작하는데, 탄광 인부가 쓰는 헤드라이트 가지고 와서 전문적으로 슥삭슥삭 하는데.. 오..? 귀지가 많아서 귀가 안들렸었구나 할정도로 많이 나오구요 마지막에 귀지 확인시켜주는데, 왜이렇게 민망하던지... 심지어 이번 여름에 외이도염을 앓고 난 뒤라서 귀지가 더 나왔을텐데

(외이도염이 베트남어로 먼지 아시는분... 병명이라도 해야되!!)

 

여튼.. 귀를 파면 손톱/발톱 정리하고 손발 맛사지 해줘요 ㅎㅎ 근데 손발은 스스로 하는게 더 좋은것 같더라구요

요렇게 까지 하면 옆방으로 장소를 옮겨서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세면장으로 갑니다 여기서 전신 마시지를 짧게 해주고 ㅎㅎ 머리를 감겨주고 말려줘요 정리하고 나가면 사장님꼐서 시원한 냉커피 한사발 주시면 그거 마시면서 사장님이랑 오손도손 이야기 나누시면 되세요 ㅎㅎㅎ

사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미우새에서 박수홍이 경험하고 간 뒤로 젊은 분들, 여성분들도 많이 온다고 하더라구요

(이야기 해보면 여자분들이 관심이 많더라구요)

 

실제로 양해를 구하고 2층 사진을 찍으려고 갔는데 여성 3분이서 받고 계시더라구요 나트랑 한국이발관은 2층에도 시설이 되어 있어 가족단위로 손님을 받고 있다고 하네요 ㅎ 미리 연락주시면 예약도 가능하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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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으로 나트랑 시가지에서 먹고 마시고 즐기고 할 수있는 것들을 정리했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