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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전국]

[경북 김천] 혁신도시 깔끔하게 가족 식사 하기 좋은 고급 중식점 "화타" > 내돈내산

by 비온뒤맑음 : ) 2021.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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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은이 이쁜 조카 벌써 4살이라니... 갓난애기때가 어제같은데 ㅠㅠ 외삼촌이 많이 못가서 미안하다... 조카 생일 겸 연말 가족 모임을 하기 위해서 어머니께서 거주하고 계신 경북 김천으로 가족들이 모였어요 ㅎㅎ 부모님께서도 대구와 경북 이곳저곳 사시다가 지금은 김천 혁신도시에서 거주하고 계세요(어머니 고향이 김천)

 

저는 고향이 대구이고 고등학교까지 진학 후, 대학을 광주로 왔죠 ㅎㅎ 그래서 못박힌 케이스! (사투리는 안쓰는것 같은데 주변에서 다 아직 경상도 사투리 억양이 있다고 하네요) 특별히 할머니와 고모도 함께 하여 북적북적한 가족 모임이 되었습니다 ㅎ

 

원래 가족들이 같이 할때 종종 중국집에서 요리를 먹으러 가곤 했어요 ㅎ 그 기억을 살려서 이번에도 중국집에 가서 요리를 먹기로 했는데, 조카 생일 파티 겸 하니 조카가 좋아하는 면요리!!(국수, 쌀국수, 짜장면... 면을 왜케 좋아하니?)

 

서론이 길었네요

 

[화 타]

한자를 보니 불 화(火) 칠 타 (打)네요... 불을 친다? (사람을 안쳐서 다행....)

 

김천혁신도시도 나주와 비슷하게 bed town 느낌이 강해서 음식점들이 다들 힘들기도 하고, 젊은 인구들이 많아서 그런가 음식점도 젊은 사람 취향이 잘 된다고 하네요 ㅠ 슬픈 현실.. 하지만 요기는 항상 사람이 북적하고 부모님께서 먼저 검증하고 오셨다고 하여 진행!!!

 

1. 식당 이름 : 화타

2. 메뉴 : 중국집

3. 위치 : 경북 김천시 남면 옥산길 160

4. 주차 : 자체 주차장 보유 (약 10대 이상 가능)

5. 운영시간 : 일요일 휴무

6. 특이사항 : ktx역과 혁신도시에서는 좀 떨어진 외곽에 위치

 

경상북도 김천시 남면 옥산길 160

 

 

 

화타 이름답게 붉은 빛이 영롱하게 들어오는 간판

 

 

입구에 술과 건강보조제를 판매하네요...?

 

 

내부는 테이블이 넉넉하게 있으며, 단체손님 및 어르신들을 위한 좌식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어 모임을 하기 편하게 되어있어요 ㅎ 바닥이 온돌이라 뜨끈하니까 미리 전화예약하시면 대펴주실거에요 ㅎ

 

 

메뉴판은 요런식인데, 한눈에 들어와서 좋긴 하네요 ㅎ 저희 가족들은 코스요리 RED를 먹었습니당

 

코스 RED는 샐러드+유산슬+칠리중새우+고추잡채&꽃방+식사

 

성인이 7명이다 보니 부족한 감이 있을까봐(절대 저때문 아님...) 탕수육 大를 추가했죠 ㅎ

 

 

처음에 나오는 식전 샐러드에요 ㅎ 야채가 시골이라 신선해서 좋았구요 소스도 달달하니 배고플때 에피타이저로 안성맞춤! ㅎ

 

 

다음으로는 유산슬이 나왔어요 ㅎ 해삼이 신선하고 쫄깃해서 식감이 좋았구요, 일단 조카가 해삼을 의외로 좋아했어요 ㅎ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조카가 너무너무 잘먹었어요 애기 입맛에 딱인가?

 

 

칠리중새우는 어디든 그렇치만, 드실때 조심하셔야되요 식초향이 강해서 재채기를 유발할 수 있거든요 ㅋㅋ 한번 시작하면 멈출 수 없는 ..... 그래도 맛은 일품이었어요 오동통한 살에 달달한 소스가 잘 버물려져서 한입에 먹으면 포만감이 쑥쑥!

 

 

고추잡채와 꽃빵은 요런 비주얼입니다 꽃빵이 3개인가 나왔는데, 한개만 놓고 찍었네요 ㅎㅎ 크게 맵지 않고 매콤? 제가 매운걸 잘 못먹는데, 흡인했으니... 안매운 걸로 ㅎㅎ 빵에 싸먹으면 요것도 별미죠?

 

 

추가한 탕수육 사실 탕수육이 가장 맛있었어요 ㅎ 방금 튀겨서 바삭하고 겉은 고기 식감이 아름답게 씹히는 것이 어디와도 비교할 수 없는 맛이었죠! 추가 안했으면 섭섭할 뻔 했어요 ㅎㅎ 탕수육은 강추입니다 ㅎ

 

 

대표사진 삭제

 

 

마지막 식사는 볶음밥, 짬뽕, 짜장면 중 선택 입니다. 저는 볶음밥을 먹었고, 가족들이 골고루 시켜서 다 먹어볼 수 있었어요 ㅎ 벌써 발견하신 분이 있죠? 특이하게 면이 초록색이죠? 면에 클로렐라 가루를 사용한다고 하여, 면이 초록색! 건강한 맛이죠? 실제로도 일반 면보다 쫄깃하고 탄력있었어요 ㅎ

 

짜장면은 달달해서 조카가 흡입을 하더라구요.. 제가 먹어도 달달하게 맛있게 먹겠어여...ㅎㅎ 사실 저도 밥에 면까지 흡입했으니...ㅋㅋ

 

 

너무 이쁜 조카 자주 못봐서 미안해.. 그래도 고집은 좀 줄이자..ㅠㅠ 말 잘듣고 쑥쑥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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