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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대구여행] 앞산순환도로 맛집 명절때면 줄서서 사가는 선지국 맛집 "대덕식당" > 내돈 내산

by 비온뒤맑음 : ) 2023. 7.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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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여행 start] "대덕 식당"

 

 

대구여행의 둘째날!!

 

진짜 장마가 오기 전에 여행을 시작해서 너무 다행이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죵!!

 

제가 대구 갈때 꼭 가고싶은 식당이 한곳 있었는데 바로 여기.....

 

아재 입맛이라고 하기 없긔.......ㅠ

 

 

[대덕식당]

 

1. 식당 이름 : 대덕 식당

2.추천 메뉴 : 선지국 (육개장도 나쁘지 않음)

3. 위치 :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443

4. 주차 : (주차장 O) 앞산도로 쪽에 주차장 완비

5. 운영시간 : .

6. 특이사항 : 돼지 꼬릿내를 이겨내야 맛있는 국밥을 먹을 수 있음

 

대구광역시 남구 앞산순환로 443

 

왜 가고 싶었냐 하면 어릴때 항상 명절때면 여기서 선지국 엄청 사서 갔었어요

 

지금도 그럴지 모르겠지만 항상 줄서서 여기서 빨간 다라이에 포장해서 갔었거든요!! ㅋㅋㅋ

 

그 맛을 잊지 못하고 확인하고 싶어서 갔죠!! ㅋㅋㅋ

 

여자친구에게는 결론적으로 너무 미안한 시간이 되기도 했지만요 ㅠㅠ

 

그러거나 ... 말거나... 날씨가 너무 좋은거 있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을 많이 버셨는지 옆에 땅에 주차장과 카페를 지으셨더라구요? 으매....

처음에 주차하고 어디로 가야될지 몰라서 헤매다가 카페도 한장 찍고! ㅋㅋㅋㅋ

주차장에서 옆으로 쭉 오면 보이는 대덕식당~~

 

와... 진짜 찐 추억......

여긴 무조건 선지국 조져야죠!

 

선지국이 소고기집가면 맑은 국물인데 여긴 전통적으로 붉은 국물이죠

 

고추기름을 좀 쓰시는 것 같기두 하구요 약간 육개장? 느낌 나도록 끓여용!!

 

선지도 큼지막하게 올라가있구용 ㅋㅋ

 

가격도 8,000원이면 지금 시국에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용!

딱 들어가자마자 그... 오래된 노포의 향이 솩!!

 

국밥집이라면 무조건 나는 돼지 꼬릿내가 진동을 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맡아보는 심각한 꼬릿내...

 

딱 아무것도 필요없이 냄새 만으로 맛집이구나 인정할수 있는 곳이었어요 ㅋㅋㅋ

특이하게?? 선불이더라구요 ㅋㅋㅋ

 

주문하니까 결제부터 하라고 오시더라구요 크게 중요한게 아니니 신경안썼습니다.

 

저는 당연히 선지국!!

 

여자친구는 인터넷에 보고 왔는데, 육개장도 많이 주문한다면서

 

육개장 주문했어용

 

선지국은 그냥 떠서 주는거라 금방 나왔고 육개장은 끓여야 한다 하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

일단 요걸로 같이 먹고 있었습니다.

 

여기는 다데기와 마늘을 엄청 주는데 입맛에 맞게 넣으세용

 

다데기는 생각보다 짜고, 마늘은 약간 푸른 빛이 와사비인가 파인가... 하여튼 생 마늘은 아니었어요 ㅋㅋ

선지 엄청 큼지막하게 있죠? 비리지 않고 신선합니다

여자친구도 국물 맛 보더니 나쁘지 않네 하면서 먹었어용 ㅋㅋ

 

붉은 국물이 약간은 이질적인데, 저는 어릴때 여기서만 먹어서 선지국은 다 붉은 빛인줄 알았어요

조금 시간이 지나서 나온 육개장 ㅋㅋ

 

비쥬얼이 약간은 ? ㅋㅋㅋㅋㅋㅋ

육개장은 엄청 끓인 맛이 났어요

 

묘사를 하자면, 엄마가 일주일 치 국을 한 솥 끓여놨는데, 중간에 먹으려고 끓이고 쫄고 하다가 물넣고 이런식을 반복해서 딱 일주일 뒤에 국물이 진짜 찐 육수로 우러나고 야채도 히말탱이 없이 푹 꽈진 느낌? ㅋㅋ

 

그래서 더 맛있었어요 진짜 국물이 일품... 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여기를 가면서 진짜 크게 깨닳은 점!

 

음식은 역시 전라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치랑 깍두기를 먹는 순간.. 와 진짜 음식은 전라도다

 

왜 박나래가 맨날 음식은 전라도제 하는 이유를 알것 같았어요! ㅋㅋ

그래도 추억을 삼아 왔었고 뭔가 여기서 선지국 먹으니까 생각도 많이 나고 찡 하더라구요

 

돼지 꼬릿내를 참을수 있다면 여긴 추천 드립니다

(김치, 깍두기는 안될맛...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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