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명동] 이름만 명당..? 한번은 OK 재방문은 비추 "명당" > 내돈 내산

하이루 >_<

 

비가 추적추적 오는 어느날, 요 며칠 막걸리가 너무 땡기기도 했고 막 힘든일은 없었는데, 술도 땡기는 날이더라구요? ㅋㅋㅋ 계속 동명동에 막걸리 맛집 한 곳을 찾아뒀는데, 언제 가지 각을 잡고 있다가 딱 비오는 오늘 갔죠

 

동명동은 나름 지하철로 가기 편하기도 해서 가는 데 어려움은 없어요 ㅎ 그런데, 뭔가 사람이 많고 약간 장사속이 많은 동네라 많이 가기는 꺼려지는 동네?

 

그래도 카페든 술집이든 핫플이 많으니 뒤쳐지지 않게 가보자는 생각은 있어요 오늘도 웬지 호객이 될것 같지만 후기 평이 너무 좋은 술집이라 기대를 안고 갔죠 ㅎ

[명 당]

1. 식당 이름 : 명당

2.추천 메뉴 : 전 종류 / 수육 등 고기종류는 비추

3. 위치 : 광주 동구 장동로 9-1

4. 주차 : (주차장 X) 동명동은 웬만하면 대중교통!

5. 운영시간 : 18:00 ~ 03:00 (주말은 04 까지)

6. 특이사항 : 구석에 숨어있음, 비오는날은 헬

 

 

 

광주광역시 동구 장동로 9-1

 

비오는날이라 막걸리 먹기가 더 좋죠? 운치있게 갔어요 ㅎ 처음에는 지도보고 찾아가려고 두리번 했는데, 60계 치킨과 옆에 술집 사이로 들어가야 있다는 엄청난 사실... (거의 해리포터 급....?)

 

 

조금 허름한, 마치 옛날 할머니 댁을 들어가는 기분으로 가니까 나오는 막걸리집 ㅋㅋㅋ 누가봐도 고즈넉한 막걸리집이죠? ㅋㅋㅋㅋ

 

 

내부에 들어오니까 나름 잘 꾸며져 있고, 외관이랑 다르게 약간 신경을 쓴 느낌이 나더라구여 ㅋㅋㅋ

 

 

다만 조금 협소한 내부? 테이블이 좀 적더라구여 ㅎ 역시, 시간이 이르게 갔는데 제가 거의 마수걸이 수준으로 갔더니 아무도 없는 내부 ㅋㅋㅋㅋㅋ 시간이 지나니까 몇팀씩 오기 시작했고 집에 갈때 되니까 거의 만석... 역시 막걸리는 날씨가 좌지우지 하구나! ㅋㅋㅋㅋㅋ

 

 

보면 DP 되어있는 액자는 옛날 유명인들이 좀 있더라구여 ㅋㅋ 퀸, 오드리 헵번? ㅋㅋㅋㅋ 맞나 모르겠네여 그래도 이런 소소한 구경꺼리가 있어서 좋았어어

 

 

사전 이야기가 길어졌구요, 술집오면 술을 마셔야 겠죠? ㅋㅋㅋ 이것저것 안주가 좀 많아서 고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비가와서 막걸리 먹고싶어서 일단 전은 시켜야 겠는데 하면서 고민했던게, 모듬전 + 감자전 할까, 수육 종류 + 감자전 할까...

 

결론은 된장수육과 갓김치 + 감자전으로 결정했어요 ㅎ 전은 다음에 다른곳에서 먹자 생각했거든요 ㅎ

 

 

그리고 생각보다 가격대가 다 비싸서 선뜻, 여러개 시킬 엄두는 안났어여 ㅠ ... 음? 저도 웬만치 술이나 밥에 돈 안아끼는 주의은데, 뭔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네여

 

 

주문했더니 막거리를 먼저 주고, 기본 반찬은 X... 과자 한개 줘요 ㅋㅋㅋ 아.. 할말은 많치만 하지 않겠...

 

 

그리고 이야기하다가 나온 안주 등장!!! 배가 얼마나 고팠는지, 너무 방가운거 있죠? ㅋㅋ

 

 

된장수육과 갓김치! ㅋㅋ 수육은 나름 먹을만 했던거 같아여 다만, 사이드가 너무 부실하다는 생각은 어쩔수없더라구요

 

맛은 둘째치고 가격이 24,000원짜리인데, 너무 부실하다는 생각 했어여 ㅋㅋㅋ 사이드가 으리으리하게 나오는것도 아니고, 쌈이 잘 나오는것도 아니고 / 심지어 배추도 썰어서 나왔어여.. 보쌈도 저정도면 삼겹살 1줄인데..... 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명동에서 뭔 가격을 따지냐 하면 할말은 없어여

 

 

그다음 나온 감자전 ㅋㅋㅋ 감자전은 나름 먹을만 했는데, 단점은 기름이 너무 많은거? 테두리는 진짜 바삭해서 좋았는데, 가운데는 기름 한가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래 바친 기름종이가 찢어질 정도니까여

 

 

그냥 모듬전을 시킬껄 그랬나 싶기도 했어여 ..ㄷㄷ 아니 그냥 가격 적당하고 맛있는 집을 가야했나?ㅋㅋㅋ 너무 큰 기대를 하고 가서 그런가 생각보다 가성비가 너무 별로라서.. 재방문 역시 조금은 주저하게 되는 집이었네여

 

 

그래도 비오는날에는 막걸리에 전이 진리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