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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광주]

[봉선동 맛집] 반찬만 15가지, 백반의 정석! 반찬 리필도 가능한 "옛날 밥상" > 내돈 내산

by 비온뒤맑음 : ) 2021. 3.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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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루 >_ㅡ

 

오늘은 3.1절을 맞이하여 따끈하게 먹고 바로 블로그 포스팅을 쓰는 그런 영광스러운 날이네요 ㅎ사실 대단한건 아닌데, 매일 미루고 쓰다보니 이게 어느순간 일이되고.... 나태해지더라구요 슬럼프도 오고 ㅠㅠ

 

그래서 오늘은 바로 쓰기로 결심하고 실천! 오늘은 운동을 아침에 가려고 했는데, 비가 추적추적 오고 몸도 안좋고 늦잠까지 자버려서(핑계 아님 ㅋㅋ) 그래서 운동은 생략했죠 ㅎ 그리고 밥 뭐 먹지 고민하면서 인터넷 뒤지는데, 봉선동에 백반 맛집이라고 나와서 보게 되었어요

 

반찬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고, 가격도 나쁘지 않다고 해서 가보기로 했어여 ㅎ 평은 보니까 천차만별 ㅠ

 

- 반찬이 많아서 좋다

- 주인이 친절하다

- 주인이 불친절하다

- 반찬은 많은데 특색이 없다

- 반찬이 나 나물인데 비싸다

 

등등.. 그래서 제가 가보고 싹 정리해드리려구 합니다 ㅋㅋ

 

일단, 영업하는지 전화해보니까 사장님께서 영업한다고 하고, 문자 보내드릴테니까 보라고 했더니 문자로 요렇게 왔습니다 일단...친절한가?ㅋㅋㅋㅋ

 

 

 

[옛날 밥상]

 

1. 식당 이름 : 옛날 밥상

2.추천 메뉴 : 백반 종류 전체

3. 위치 : 광주 남구 용대로 119번길 6

4. 주차 : (주차장 X) 근처에 무난하게 가능

5. 운영시간 : 11:00 ~ 15:00 (코로나 시기에만)

6. 특이사항 : 2, 4 번째 화요일 휴무

 

 

 

광주광역시 남구 용대로119번길 6

비가 오는 관계로 간판은 잘 찍지 못했어요 (평소에도 잘 못찍음 ㅋㅋㅋㅋ)

 

 

입구부터 뭔가 맛집 포스가 물씬 나더라구요?ㅋㅋ

 

 

들어가면, 역시 주전부리를 팔아야 제맛이죠 ㅋㅋ 가끔 식당들 가면 저렇게 많이 파는데 얼마나 팔리는지 궁금하더라구요 (두부스넥...ㄷㄷ)

 

 

점심시간을 맞춰서 갔더니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빈자리는 거의 없고 안치워진 곳들도 많아서 금방 치우고 도와준다고 하더라구요 ㅋㅋ

 

 

안쪽에는 룸도 있어서 단체손님도 받는것 같았어요 ㅎ

 

 

메뉴는 간촐해요 ㅎ 보리밥 / 쌀밥 - 9천원 짜리는 그냥 백반으로 반찬 여려가지 나오구요, 아래 돼지주물럭이나 돼지불고기는 기본 반찬에 + 그 메뉴가 추가되는 거에요 ㅎ

돌솥밥으로 하면 1,000원 추가..ㄷㄷ

 

이걸 보고 물어봤더니 사장님이 파란 글씨까지 읽어보라고..... 이..ㅇ(이걸 보면 사장님 불친절 ㅠㅠ)

 

 

옆에 달력은 손 글씨로 쓴건데 너무 잘쓰셔서 사진 ㅋㅋㅋ 정기휴일 글씨는 누가보면 컴퓨터로 쓴줄 ㅋㅋ

 

 

돌솥밥은 기본 15분 이상 걸린다고 해서 보리밥으로 주문 완료!

 

처음에는 물을 주는데 숭늉과 찬물 2가지를 줘요 ㅎ 오.. 이런건 센스 쩌는듯!! 그리고 잔은 숭늉이 뜨거워서 막걸리 잔으로 물을 마신다고 설명까지 (이거보면 사장님 친절..ㅋㅋ)

 

 

그런 다음 김치전을 주더라구요 이게 에피타이저 같은 느낌 ㅋㅋ

 

 

김치전은... 약간 노맛 ㅋㅋㅋ 밀가루 맛이 너무 많이 나서 텁텁쓰ㅠㅠ 배고플때나 먹지 평소에 이렇게 안해먹는 수준 ㅋㅋ

 

조금 기다리니까 반찬이 우르르르 왔어여 ㅎ 가지수는 어마어마 하더라구요?

 

 

종류가 진짜 다양하죠? 깜놀했다니까여...ㄷㄷㄷ 너무 다양해서 ㅋㅋ 거의 이정도 준비하면 좋아하는거 한, 두개쯤은 무조건 있겠지? 이런 수준 ㅋㅋㅋ

 

싫어하는 것도 있지 않을까?ㅋㅋㅋ

 

 

메인 반찬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주물럭 ㅋㅋ 요건 나름 고추장 맛이 잘 배였고, 양파도 많아서 먹을만 했습니다

 

 

신의 한수는 역시 고등어? 무가 푹 익어서 엄청 달달하게 먹었던 반찬이구여 이게 가장 맛있었지 않았나 싶어요(주물럭 보다 맛있었는듯 ㅋㅋㅋ)

 

 

밥 그릇이 큰 이유는 비벼먹을 수도 있어여 옆에 보면 참기름이랑 고추장이 있어서 반찬넣고 쉑잇 하면 바로 보리밥 비빔밥 ㅋㅋ 해먹으려고 했지만, 그냥 먹었어여

 

 

다양한 반찬들이 많이 나왔죠? 김치전 / 주물럭(불고기)를 제외하고는 1번 리필이 가능하다고 해요 그래서 저는 고등어 리필해달라고 했어여 ㅋㅋㅋㅋ 고등어가 리필될줄은 몰랐네여 ㅋㅋ

 

 

야무지게 밥을 먹고 집을 나서려고 했습니다 ㅎㅎ 먹오본 결과, 12,000원... 나름 나쁘지 않아요, 나물이 많긴 한데 고등어가 있고, 리필 1번 되니까 패스! 그리고 비벼먹을 수 있는 고추장과 참기름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여차하면 비벼먹기도 가능 ㅋㅋ

 

전체적으로 조금 간이 쌘편인데, 전라도 음식은 원래 간이 쌔니까요! ㅋㅋ 사장님이 불친절하게 보이기도 한데 약간 츤데레 스타일인듯 해여 친절은 바라지 마시구 ㅎ

 

뭐.. 나름 이정도면 주변 지인에게 추천할 만한 정도라고 생각해서 저는 좋았습니다! 이상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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