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맛집_삼화] 삼화지구 거의 유일한 횟집 @택시기사 추천 횟집 "삼화포구" > 내돈 내산 (택시기사 추천은 말다함)

하이루 >_<

안녕하세용 ㅎㅎ 이제 밀렸떤 제주도 블로그가 거의 막바지가 되어 가네용 ㅎㅎ

태풍이 막 오려는 폭풍전야의 전... 겨우 비가 소나기 오다말다 하는데, 이런 계절에는 그냥 바다에서 바람 맞으면서 길 맥주, 소주 하는것도 방법인데.... ㅋㅋㅋㅋ 이러다가 안주 다 날라가게 생겼더라구여 처음에 삼화지구에 횟집을 검색하니까 나오는 곳이 1개 있떠라구여 ㅋㅋ 심지어 택시타고 갔는데, 전집으로 바껴있다는?

엄청 당황 스러워서 다시 찾았는데, 숙소 아에 반대쪽에 바닷가에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다시 택시타고 왔던길을 다시 가서 도착...ㅋㅋㅋㅋㅋ

근데 택시 기사님이 여기 현지인들이 많이 가는 맛집이라고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여 ㅋㅋㅋ 뭔가 결정하고 도착했는데, 잘 정했다고 해서 다행이었어영

[삼화포구]

1. 식당 이름 : 삼화포구
2.추천 메뉴 : 개인적으론 모듬?
3. 위치 : 제주도 제주시 서흘1길 26
4. 주차 : (주차장 X) 인근에 길 주차 가능~
5. 운영시간 : 11:00~23:00
6. 특이사항 : 전체적으로 깔끔하나, 가격이 아무래도 있다보니.. 저렴하게 드실분은 시장에서 회떠서 오시는것도 방법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도착한 이곳은 바다가 보이는 삼화포구 ㅎㅎ

택시 기사님도 좋은 평을 해주셔서 조금 안심? (사실 택시 기사님들이 아는 곳이 맛집이고, 핫 플레이스인 경우가 많죠 ㅋㅋㅋ)

들어가기 전 입구부터 메뉴가 많더라구여... ㅋㅋㅋ 횟집이고 해산물도 많으니까 메뉴도 많은가? 싶었어영 ㅋㅋ

들어가서 보니까 메뉴가 많아서 뭘 먹어야 될지 몰라서 이럴때는 세트지? 하고 세트 시켰는데, 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장사기법인가?

일부러 정신사납게 하고 세트를 먹게 만드는 작전?ㅋㅋㅋㅋㅋ

이미 창가에는 사람들이 쫙 앉아서 저희도 창가로 앉았어요 ㅎㅎ

아, 참고로 제주도는 이때 4단계였고, 6시 이후 2인 이상 집합금지인데, 저희는 3명...

3명중에 2명이 백신 접종 2차까지 완료해서 문제없이 먹었답니다 ㅋㅋㅋ

주문은 모듬 두서이로 했어용 ㅎㅎ

먼저 준비된 해산물들!

뭔가 그럴싸하게 많은 종류들이 나왔죠? 철이 전어 철인가 전어도 있더라구여

진짜 여러가지를 한번에 즐길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용 ㅎㅎ 어디가서 이렇게 먹으려먼 이거 조금, 저거 조금, 이런게 너무 힘들잖아요 ㅠㅠ

조개랑 전복이 야들야들한게 맛있었고, 키조개도 JMT ㅋㅋㅋㅋ 근데, 딱새우는 징그러운..... 그래서 딱새우는 못먹었어영 ㅋㅋ

저건 그냥 라면 국물 내는 용으로 그냥! 가는게 맞는듯...ㅋㅋㅋ 윽 징그럽..ㅋㅋㅋㅋ

기다리니까 나온 횟감 ㅋㅋ 역시 제주도 회는 듬성듬성 많이 크게 썰어줘서 먹을 것이 있죠

씹는맛이 일품인 회! ㅋㅋㅋ바닷가 +현지 라서 그런가 더 맛있더라구여 오랜만에 현지에서 회라니...?

사실 전 회보다는 고기라서 첫날은 고깃집을 털었거든요 ㅋㅋㅋㅋ

이렇게 쌓아놓고 먹읜까 너무 푸짐하죠? ㅋㅋ 밑 반찬으로 준 꽁치김치찜도 너무 맛있었어영 ㅋㅋㅋ

이렇게 와구와구 먹고 술도 먹다보니.. 사진은 무슨 이야기하고 술 마시기 바빠졌죠 ㅋㅋ 그리고 마지막에 매운탕도 시켜 먹었는데, 그건 사진이 어디로 갔나? 사실 안찍은것 같기도 해영 ㅋㅋㅋ

이날 많은 이야기를 한것 같아영 ㅋㅋ 뭐 회사부터 개인적인 이야기까지.... 근데 사실 주제 없이 뭘 해결하는 토론이 아닌 술 마시면서 흔히 하는 세상 돌아가는 이이기나 개인적인 이야기 들이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끝나고 크게 기억에 남는 이야기가 없겠죠? ㅋㅋㅋ 이런 술자리가 참 좋긴해용 부담없고 재미도 있고

다 마시고 네비를 찍어보니 숙소까지 한 800m이던가? ㅋㅋㅋ 그래서 얼마 안되네 하고 바닷바람 맞으면서 걸어 갔어용 ㅋㅋ

시간이 나름 늦어서 이시간에 바다에서 태풍 바람 맞으면서 술 드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여 ㅋㅋㅋ

늦은 밤.. 제주도 ㅎㅎ 삼화지구에 가시면 회는 여기까지 바로 택시타고 오셔도 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