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맛집] 추억의 스테이크하우스 "아웃백" > 내돈 내산

하이루 >_<

 

오늘은 진짜진짜... 오랜만에 아웃백을 왔어요 ㅎㅎ

 

사실.. 아웃백 안간지 10년 넘은거 같은데? 대학생때나 진짜 엄청난 일이 있고나서 항상 생일 쿠폰 쓰고 텔레콤 할인 동시에 받아서 싸게 먹는 그런 곳이었는데, 오늘은 귀하신 분께서 취업을 하셔서 그 의미로다가 제가 얻어먹는.... ㅋㅋ 그런 날입니다

 

엄청 비싼것 같아서 얻어먹는 입장에서도 너무 부담되긴 했는데, 좋은날이라.... 하하하;;;; 다음에 좋은거 맛있는거 사줘야겠어여 ㅠㅠ

 

최근에 어디 신문기사 보니까 요런 고급 외식업계에서 아웃백 매출이 엄청 늘었다고 하더라구요.. 왜 늘었지? 생각해보기도 했는데, 의미는 없는것 같구 ㅎㅎ 일단 와서 이것저것 보기로 했어염~

[아웃백]

 

혹시나 예약이 밀릴까봐 사전에 전화까지 하고 왔는데, 평일이라 그냥 오라고 해서 갔죠

 

사람은 없는데, 주차는 할곳 없는 신기한 마법...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서 웨이팅을 잠깐 하고 있어서 주변을 둘러봤는데, 요즘 어딜가나 토마호크를 밀고 있는가...

 

카운터부터 아에 토마호크를 이렇게 진열해뒀더라구여? ㅋㅋㅋㅋㅋㅋㅋ 모형인가 아닌가 궁금했는데...

 

실물이라도 살짝 웃플것같은 느낌 ㅎㅎ

역시나 아웃백... 캥거루는 필수지.. 이래야 아웃백이지

 

사람들이 생각보다 있떠라구여 시간도 얼마 안됐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여유가 넘치심

 

조금 시간을 기다리니 자리를 안내해주시고 메뉴판을 주시더라구여 넘 올만에 왔는것 ㅎㅎ

확실히 고급 레스토랑이라 친절해요 ㅎㅎ 와서 딱 설명하고 줄거주고 할거하고 다만, 웨이팅이 있어서 한참 뒤에 오는게 문제 ㅎㅎ

 

일단 주문은 단품으로 이것저것 했는데, 확실히 말로 조지느게 있더라구요 와서

'그렇게 하시는것보다 요렇게 추가하고 저렇게 하시는거에 세트가 있어요~ 세트 하세요'

 

바로 해버림 그래서 호구같이 현옥되어서 바로 세트 주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전 빵 등장... 빵은 계속 주니까 마음것 드시구 오시구 집 갈때도 포장해서 가세용

 

소스는 달라고하면 요렇게 3가지 까지 줍니다

기본 , 초코 , 블루치즈 ㅎㅎ 옛날에는 블루베리도 줬는데 말이죠?

그리고 에이드는 다먹으면 탄산으로 리필해주고용! 식전 스프는 샐러드로 변경 가능!! ㅎㅎ

요건 인터넷 찾으면 많이 나오니 다 아실껏 같구용 ㅎㅎ

아에 조저서 식전에 배를 가득 채워블기! ㅋㅋ 빵을 2~3개 먹으려다가 봐줬다..... 훗...

 

일단 아웃백 하면 무조건 '투움바 파스타' ㅎㅎ 저번에 동네 파스타집가서 투움바 주문했는데 .. 뭔가 가성비 애매한 맛이라서 실망을 했는데,

 

역시 오리지널이 좋네염~ ㅎㅎ 그리고 스테이크는 미디움레어로 해서 주문 ㅎㅎ

 

지금 봐도 너무 맛있게 먹었는게 생생하네여

스테이크는 큼지막한게 포만감이 진심... 쩌럿어영

 

진짜 비쥬얼 무엇? 옆에 새우랑 .. 아스파라거스 ... 바닥에 치즈 양파... ㅎㅎ

ㅋㅋㅋㅋ 스테이크 취향이 다 다른데 전 미디움레어 좋거든요

 

조금은 질기다고 느낄수 있는데 육즙도 나오고 뭔가 퍽퍽하지 않는게 너무 좋아염~ ㅎㅎ

 

구운 아스파라거스랑 방울토마토도 굳!

거의 메인이라고 할수 있는 투움바 파스타... 소스 듬뿍 달라고 하는걸 깜빡해서 일반으로 나왔어여 ㅠㅠ

 

근데 꾸덕한 소스가 역시... 아류작들은 따라가지 못하는 맛이었어요! ㅎㅎ

 

크아... 거의 흡입하듯이 먹고!! 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양식은 확실히 먹으면 포만감이 있어영

 

다 먹으니까 빵 싸준다고 해서 2개 얻어갔어용

 

학교다닐땐 4개 싸달라고하고 그랬는데...ㅎㅎㅎ 진짜 추억이 새록새록!!

 

덕분에 잘 먹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