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박물관 안 책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카페 "미안커피" > 내돈 내산 (+ 광한루원 야경)

하이루 >_<

 

 

오늘은 남원 여행의 마지막 장식... 미안 커피입니다 ㅎㅎ

 

이름부터가 맘에 안드는 미안 커피..! ㅋㅋㅋ 뭐가 미안하다는건지?

 

남원에 이것저것 구경할거리를 찾았는데, 생각보다 도시가 작고 뭐가 없었어영 아니.. 내가 못찾은건가? ㅋㅋㅋ

[미안커피]

전라북도 남원시 함파우길 65-14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1층 미안커피

뭔가 남원 춘향테마파크를 가로질러서 쭉 가니 큰 주차장이 나오고, 미술관 안에 있는 커피숍으로 들어갔죠

 

아무래도 여긴 잘 꾸며둔 미술관이라서 그런가.. 포토존도 확실하고 와서 사진을 엄청 찍고 가겠더라구여

 

포토존에서 포토를 찍어버림 ㅋㅋㅋㅋㅋㅋ 인물은 없음 저기 가운데 사람이 잇으면 엄청 잘 나왔을것 같죠?

 

완전 사진사 ㅋㅋㅋ

 

현실은 똥손...ㅎㅎㅎ

원래 여기가 입구인것 같은데,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미술관 쪽으로만 출입이 되는것 같았어영

입구도 잘 꾸며둿네영 ㅋㅋㅋㅋ

평소같으면 당연히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사발 주문했을텐데, 이상하게 오늘은 다른게 땡기더라구여 ??

 

그래서 뭔가 시그니처 느낌이 나는 서리태라떼 시켰어영~~ ㅋㅋㅋㅋ

진열되어있는 쿠키도 봤는데, 수제쿠키인건 알겠는데 너무 비싸 ㄷㄷㄷㄷ

 

실화냐 가격...? ㅋㅋ 그래서 그냥 조각케익 하나 주문

내부는 도서관처럼 책이 진열되어 있고 2면은 창으로 되어있는데 창이 커서 밖이 다 보여용

이날 폭우가 쏟아졌는데, 큰 창으로 밖을 보니 좋더라구여 ㅎㅎ 안에는 따뜻해서 굳..!

근데, 눈오는날 후륜차로 운전할 생각하니 후 덜덜....? ㅋㅋㅋㅋㅋ

오글거리는 멘트도 있고 좋네? ㅋㅋㅋ

잠깐 있다보니.. 주문한 커피랑 케익 등장

아니 케익이 보기엔 엄청 달고 맛있어 보이는데, 먹었는데.. 영 내 입맛은 아니구..?

바스크 케익? 그런 느낌이라... 영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아에 달던지 아에 자극적이던지 그런게 좋지.. 너무 케익치곤 담백햇어 ㅋㅋㅋ 생긴거랑 다르게

근데 반전으로 서리태 라떼는 너무 맛있었음 ㅋㅋㅋㅋ

약간 서리태가 모발에 좋다고 해서 시킨것도 있는데, 내가 생각하는 서리태가 아니고 달달하게 갈린 콩을 위에 얹어주는 느낌?

줄때 설명이 잘 저어먹으라고 했는데, 잘 저어서 먹으라는게 어떤 느낌인지 알겠음..!1

 

고소란 라떼 위에 서리태 듬뿍? 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시그니처라고 말할만 했다 !! 인정

넌 탈락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에 앵두인지 저것마저도 맛없었우...

뒤에 책장을 보니 책이 엄청 많더라구요? 역시 내가 읽은 책들이 많네 하면서 쏵 둘러봤는데, ㅋㅋㅋㅋ별로 본게 없어서 흥미를 금방 잃어버렸어여

그래도 그중에 가장 공간되는 책을 찾아서

읽으려다가.. 사진만 찍음 ㅋ

이렇게 빈둥빈둥 시간 보내니 개꿀띠..! 오랜만에 느끼는 찐 여유 랄까? ㅋㅋㅋ

눈도 많이오고 여유도 넘쳐서 기분마져 상쾌해지는 느낌!@ ㅋㅋㅋ

저녁에는 남원의 핫플레이스 관광지 광한루원으로 갔는데... 아니 눈이 무슨 폭풍우야...!!

엄청 춥고 앞도 안보일 정도로 ... 사실 광한루원 다 돌았는데, 너무 추워서 뭘 본지도 기억이 안나네... 그래도 사진 하나는 예술로 나왔다...ㄷㄷ

그 와중에 추위를 이겨내고 진심 한장의 사진을 건지려는 찐 예술가를 봐서 뒷모습을 찍어드림

 

진짜 이런 정성이면 예술적인 사진을 찍지 않으셨을까? 기대합니다 예술가님 ㅎㅎㅎㅎ

 

남원 태어나서 처음 와본 여행인데 감동과 재미가 있었네여 그리고 이게 봐로 힐링 여행이구나 느낌 하루였습니다 ㅋㅋㅋㅋ

 

오징어 볶음은 또 먹고싶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