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맛집] 새우장+게장 / 9가지 젓갈을 골라먹을 수 있는 맛집 "다해꽃게장" > 내돈 내산

하이루 >_<

 

부안 여행을 급하게 잡았는데, 역시 mbti j로서 그냥 가서 먹고 놀자 할수 없어서 전날부터 점심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되더라구여 ㅎㅎ 그러다가 갑자기 어짜피 가는 길에 곰소를 들려서 가니까 곰소에서 젓갈을 먹자 생각했죠

 

사실 격포쪽에가서 백합죽도 생각했는데 .. 아무래도 죽 보단 젓갈을 좋아할것 같아서 갔는데 결론은 선택을 잘 했네여 ㅎㅎ

 

일단 검색을 했는데, 이상하게 평가도 좋고 리뷰가 엄청난 곳이 한곳 있더라구요... 보통 이런곳은 모 아니면 도인데 특이해서 가보게 되었다고 할까요? 그래도 이유없이 좋은 평가가 많치는 않을 테니까여 ㅎㅎ

[다해꽃게장]

 

1. 식당 이름 : 다해꽃게장

2.추천 메뉴 : 젓갈정식

3. 위치 : 전북 부안군 보안면 우동리 776-21

4. 주차 : (주차장 O) 전면 대형 주차 시설 완비

5. 운영시간 : 10:00 ~ 19:00 (매월 2,4째 화요일 휴무)

6. 특이사항 : 개인적으로 꽃게정식보단 새우나 젓갈정식으로 드시길 ㅎㅎ

점심 시간 약간 전에 도착했어요 아무래도 휴일이고 날씨도 좋아서 사람이 엄청 많을 것 같았거든요 ㅎㅎ

 

그래도 생각보다 조용해서 좋았아여 ! ㅎㅎ

집에서 찾은 검색 후기인데, 방문자 리뷰랑 블로그 리뷰가 엄청나죠? ㄷㄷ

 

그리고 관리를 잘 하셔서 정보나 주변 관광지 정보도 알차게 나와있어요 ㅎㅎ

 

내부는 평수가 넓고 좌석도 많아요 ㅎㅎ 벌써 식사하신 분들이 있고 저희 뒤에도 간간히 몇팀씩 오더라구여

 

가서 뭔가 벽에 걸린 홍보물 보느라 정신없었는데, 일단 주문은 새우장정식으로 2인분 주문했어요 뭔가 젓갈정식으로만 가기엔 기분이 안날것 같아서... ㅎㅎ

 

아무래도 게장보단 새우죠? ㅋㅋㅋ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보니까 뭔가 이것저것 이벤트를 많이 하시더라구여 ㅎㅎ

 

아... 이래서 뭔가 글 후기들이 많구나 생각들었어용 ㅎㅎ 그래도 이것도 주인의 관리비법이구 노하우니까 인정''

 

그리고 저도 바로 중간에 새우장으로 3분 투자하려고 했죠 그리고 지금 새우장이 들어간걸 게장으로 변경해달라고 햇어요...!!

 

ㅎㅎ 아니 3분 투자하고 새우장 개이득 아닌가? ㅋㅋㅋ 게도 먹고 새우도 먹고 ㅎㅎ

 

다른건 도저히 엄두가 안나서 일단 새우만 ㅋㅋㅋㅋㅋㅋㅋㅋ

 

젓갈이 총 9가지가 나오는데, 친절하게도 벽에 어떤게 나오는지 설명되어 있어용 ㅎㅎ 그리고 옆에 공판장에서 젓갈을 구매할 수 도있구용 (가격까지 첨부되어 있음 ㅎㅎ)

밥은 주문하고 금방 나왔어용 ㅎㅎ 아무래도 젓갈만 옮기고 게장만 담으면 되니까여 ㅎㅎ

 

일단 젓갈 9종이 너무 시선강탈이죠? 특별한 반찬이 없지만 그냥 젓갈만으로도 우와....? 이렇게 되어버려용 ㅋㅋ

중간에는 게장인데 ㅋㅋㅋ 게장보단 젓갈에 눈이 더 가죠? ㅋㅋ

 

주인 아주머니꼐서 친절하셔용 오셔서 젓갈을 어떻게 먹으라 안내도 해주시고 이것저것 알려주세영 ㅎㅎ

 

근데 밥먹다가 약간 다가오셔서 물어보거나 알려주시는데, 고런건 약간 부담스러운 친절...ㅎㅎ 그래도 친절해염~~

젓갈은 엄청 신선하구용, 엄청 짜지도 않아서 좋았어요 ㅎㅎ

 

게장은 약간 작은 게라서 그런가 크게 먹을건 없고, 간장을 고등어에 찍어먹기 위한 용도? ㅋㅋㅋ 그게 더 클수도 있네영

게 껍질은 확실히 먹음직 스러워용

그리고 고등어도 함께 나왔는데, 약간 요건 미리 구워놓은 스멜이 좀 들더라구여 ㅋㅋㅋㅋ

그래도 큰 살을 간장에 찍어서 김이랑 먹으면 ㅈㅁㅌ

 

맛있어서 밥을 3그릇이나 먹어버림...ㄷㄷ

요건 3분 투자해서 얻은 새우장!! ㅎㅎㅎ

새우장이 게장보단 훨씬 맛있는것 같아용! 그리고 새우 다리들을 보시면 엄청 푹... 간장속에서 익은 느낌이 팍팍 들죠? 살이 아에 부드러워져서 먹기가 엄청 좋고 맛있었어용ㅎㅎ

 

결론 : 젓갈정식 > 새우장 정식 >>>> 게장정식 요정도? ㅋㅋㅋㅋㅋ

중간에 입구 앞에 보면 요렇게 밥통과 냉장고가 있는데 후....

 

밥통에는 밥이랑 미역국이 있어용 냉장고에는 종류별로 반찬이랑 젓갈들... 네 맞습니다...

 

여긴 밥 + 젓갈은 무한 리필이라는 사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서 제가 3그릇이나 먹음... ㅎㅎ)

젓갈도 위에 이름이 써져 있어서 뭐가 뭔지 알기도 쉽워용

 

평소 못먹었던 명란젓 엄청 먹었구용 씨앗, 창란, 낙지 훗.. 내스타일 !! 마무리로 황태껍데기 ㅎㅎ

 

진짜 배터지게 먹었어용 ㅎㅎ

다 먹고난 시체들입니다.. ㅋㅋㅋ 오랜만에 여행도 왔지만 맛집을 잘 발견해서 이렇게 싹 쓸어 먹어서.. 기분 넘나 좋을것 ㅎㅎ

 

더 먹으려면 먹을 수 있었지만 후식을 위하여 참았죠 ㅎㅎ 그리고 날씨도 슬슬 따뜻해 지는 시점이라 밥먹고 운전하다가 졸면 안되서 조절했습니다 ㅋㅋㅋㅋㅋ

 

훗... 잘먹는 사람이랑 와서 아주 젓갈 박살을 내고 싶은 곳이었어여 ㅎㅎ

 

화장실에 가면 1회용 칫솔들이 구비되어 있어 다 먹고 양치하고 갈 수 있도록 되어있어용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