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야경은 국내에서 NO.1 보자마자 사랑에 빠져버리는 고창읍성 ~

 

하이루 >_ㅡ

 

오늘은 광주에 살면서 커플들에게 어디가지?

어느 도시를 조져야 잘 조졌다고 소문나지?

여자친구와 한나절? 반나절 여행을 한번 추진해보겠다?

 

요런분들에게 최고인 글입니다 ㅎㅎ

 

일단 고창 카페 추천글을 보고 오시면 고창 여행이 더 손꼽아 기다려질거에용 ㅎㅎ 여자분들이 좋아할만한 모든것 다 갖췄거든요!

 

https://kth900708.tistory.com/358?category=890685

[고창] 고창 여행~ 황토가 인상적인 오리인테리어 카페 "땡스덕 베르베르의집" > 내돈 내산

 

여행지를 고창으로 잡은 이유는 어디서나 한결같이 야경 NO.1 이라는 멘트!!!

진심 야경을 여자/남자 함께 보면 사랑에 빠진다는 그정도 뷰..! ㅎㅎ

 

조금 해가 떨어지기 전에 도착했는데, 주차장에 차가 좀 많더라구여 나중에 알고난 것이지만 주변에 마을 사람들이 주차를 많이 해둔 것이라고 ㅋㅋㅋㅋ

 

일단 가는 길에도 경치는 정말 좋고, 약간 우중충 했지만 산책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ㅎㅎ

도시에서 이런 자연경치를 보기가 쉽지 않은데, 잔디와 나무와 풀까지 우러지는 것이 정말 보기 좋더라구여!!

1층에는 고창읍성길에 대한 안내표지가 있는데, 걸어오시는분+대중교통으로 오시는 분들이 짤 수 있는 코스가 있어요!

 

근데.... 3시간 ~ 6시간..... 말도 안되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여기 가서 그냥 보이는 곳 구경하고 어두워져서 불 켜지는거 보기만 해도 충분하다는 사실! ㅎㅎ

시간이 남아서 안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봤는데, 볼거는 1도 없음 ㅋㅋㅋㅋㅋ 그냥 우두커니 서서 . 앉아서 불 켜지는것만 기다리면 대여~~

 

내부는 들어가려면 돈을 내는데 오후 6시 이후에는 입장이 무료로 변경됩니다~~ ㅎㅎ

안으로 들어가면 더 푸르르고 넓은 공터와 자연이 나와요 이것 빼고는 볼게 없으니 꼭 저녁에만 가세요!

실수 했던게 저는 미리 갔는데, 진짜 해가 언제 떨어지는디... 불이 언제 켜지는지 지겨웠어요

안에를 두세바퀴 산책하고 읍성도 올라가고 쉬기도 해도... 시간은 야속하게 안가버리는 ㅠㅠ

낮에도 뷰는 끝장나용 ㅎㅎ 시간이 많으면 낮에도 보고 밤에도 보고 그러면 좋아용~~

 

읍성 올라가면 낮에는 멀리까지 잘 보이고 뷰가 대박이에요~~ 그리고 읍성 보는것 만으로도 좋아요

(너무 더우면 멘붕이긴 해여~~ ㅎㅎ)

둘러 볼 곳은 다 보고, 이제 .. 입구에 앉아서 불 꺼지기만을 기다리는데, 왜케 애꿎게 불은 안켜지는가..? 가로등이 불이 켜져도 읍성이 안켜지니 의미가 없더라구여 !!

진짜 .. 기다리다가 지쳐서 걍 집에 갈까? 이생각도 했는데, 야경 보러 왔는데, 그냥 가는것도 웃기고!! ㅋㅋㅋ

 

가로등 켜질때만 해도 조금만 더 있으면 되겠다 생각들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지쳐갈때쯤 켜지는 읍성에 불!!

19시에 가로등이 켜졌으면 20시 넘어서 읍성 불이 켜졌어요 진짜.... 이거 어찔까...!! ㅠㅠ

 

근데 불 켜진거 보니까 기다린 보람이 있어서 .. 감동의 눈물ㅇ.... 날뻔... ㅠㅠ흑흑

진짜 이거 한장을 위해서 너무너무 노력한게 ... 힘들었다고나할까? 기다림의 미학이라고나 할까?ㅋㅋㅋ

 

이게 보니까 읍성 주변에서 사진찍는것도 좋고, 올라가서 찍는것도 좋구.... ㅎㅎ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좋아서...!!

 

여자친구랑 진짜 어두운 밤에 와서 불켜진거 보면.... 바로 사랑이 싹터블지!! 않을까여?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