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생두 + 브루스타로 홈메이드 로스팅 방법 소개! / 이렇게 해도고급스러운 커피맛!?

하이루 >_<

커피 회사에 다니면서 커피는1도 모르는 우둔한 중생들을 위해

 

본부장님께서 직접 커피의 기본을 강의해주시고 홈메이드 로스팅까지...! 어마어마한 교육일정을 만드셨죵!!

 

커피 회사에 다니면서 매일 커피는 원없이 먹는다는거?

 

커피의 기본을 배울 수있다는 사실.......(?)

 

그리고 쪼임 당했을때 어떻게 위기를 헤처나가는지 ? ㅋㅋㅋ

 

몇일째 내 책상 근처에서 떠돌던 생두 ㅋㅋㅋㅋ 인터넷으로 원산지가 다른 3가지 원두를 구입하였다고 합니다 ㅎ

 

그리고 .. 숙성일까? 스케줄을 못잡았을까... 한창 여기저기 떠돌았던 생두 ㅎㅎ

날을 잡고 교육을 시작했죠 ㅎㅎ

로스팅의 기초 교육이 끝나고 실습에 들어갔는데, 가장먼저 불량 원두를 골라내는 작업! ㅎㅎ

우리는 모두 값싼 노동자기 때문에 수작업으로 일이리 .. 골라내기!

 

결점두, 벌레먹은 빈, 이물질(돌, 먼지 등), 곰팡이, 쉘(조개모양의 빈), 크렉빈, 파치먼트(겉 껍질이 벗겨지지 않은) 등등...

 

이게 사실 로스팅 전에 골라냈지만, 로스팅 후에도 한번더 작업 해야되용

 

로스팅 후에는 탄것, 부서진것 등 골라내야대여~~ㅎㅎ

직원들이 엄청 열중해서 골라내고 있다는......ㅎㅎㅎ

 

이후 부르스타를 가지고 로스팅 시작!!!

 

진짜 이렇게 허접하게 해도 되나? 싶었는데..... 결과를 먼저 말씀드리면

 

이렇게 로스팅 해서 커피 추출해도 우리가 흔히 로스팅 하는 개인카페 가서 마시는 커피맛이 나요!!!! 그것도 비슷하게...!

(이 교육 이후 개인으로 로스팅 하는 카페... 큰 기대 없구 전문성이고 뭐고.... 실망이 컸죠 - 이렇게 해도 이런맛이 나네? ㅎㅎ)

 

 

 

이렇게 하다보면 크랙이라고 타탁 소리가 나는데

1차 크랙, 2차 크랙 이렇게 2번이 나눠서 나용 ㅎ 조용하지 않으면 들리지 않기 때문에 잘 들어야해요!!

 

 

 

 

요렇게 색이 변할때까지 있는 힘것 볶아주면! 로스팅이 됩니다.

 

원두를 블렌딩 했기 때문에 익은 정도도 다르지만, 너무 탄것은 잘 골라 내주면 됩니다 ㅎㅎ

비포 - 에프터가 확실한 원두! 로스팅 후 엄청 커졌죠?

다들 이렇게 실습을 해봅니다!

고통받는 부르스타 주인~~ ㅎㅎㅎ...

 

하지만 뒷 정리는 확실하게!!

 

 

 

새로운 경험이라 다들 신나서 로스팅 중 ㅎ

 

이렇게 힘들게 만든 로스팅한 원두를 그냥 둘수는 없죠? ㅋㅋㅋ

 

당장 카페테리아 가서... 추출해서 시음해보기로 했죠!

 

ㅋㅋㅋㅋ 드립하려구도 했는데, 그거까진.. 무리 ㅋㅋㅋ 바로 그냥 기계로 돌려버렸습니다!!

요렇게 추출된 아메리카노!!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진짜 어디 개인카페 로스팅 하는곳 가서 먹는 커피 맛이었어요

 

그렇게 드는 생각이 .... 로스팅 한다고 다 고급지고 전문가는 아니구나? 그냥 집에서 개인이 브루스타로 해도 이런맛이 나는구나?

 

진짜... 생각이 많아졌어요! 항상 로스팅에 블렌딩까지 하면 고급집인줄 알았는데 그 생각이 와장창창!!!!!!!!!!!!!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