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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광주]

[광주] 양이 적어졌지만 웨이팅은 그래로! 명성이 자자한 "저팔계" > 내돈 내산

by 비온뒤맑음 : ) 2022.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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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B입니다 ㅎ

 

 

오늘은 조개구이!! 원래는 목포가서 먹으려다가 ... 급 광주로 턴!

 

목포는 사실 조개가 나는 도시가 아닌거 아시나요? ㅋㅋㅋㅋㅋ

 

오전 오후에는 쌈빡하게 놀구 살짝 차에서 졸다가......... 저녁 먹으러 왔어요

 

이상하게 가을이 되어가니 천고마비의 계절이라 졸리나...? 이상하게 피곤하더라구여....ㅠㅠ

 

조금 더 운동하고 체력을 길러야 겠다고 다짐을 10초? 정도 했습니다!!

 

계속 조개구이 먹으려고 벼루고 있었는데, 드디어 먹으러 가게 되었습니다!!

 

광주에서도 유명한 남구에 위치한 '저 팔 계' ㅎㅎ 항상 말로만 들었지 한번도 안가본 곳이라 기대되 되구 신나더라구여

 

 

[저팔계]

1. 식당 이름 : 저팔계

2.추천 메뉴 : 조개구이

3. 위치 : 광주 남구 봉선중앙로 123번길 16

4. 주차 : (주차장 X) 근처 주차도 좀 빡쌤....

5. 운영시간 : 18:00~02:30 (일요일 정기 휴무)

6. 특이사항 :  미리 가서 기다리기 가능 / 라면은 필수 ! / 치즈는 기울여서 먹기 ㅎ

 

한 다섯시 반쯤 매장에 도착했어요!

 

문 열려있길래 들어갔는데 18시부터 시작이라고 하더라구여 ㅎㅎ

 

벌써 사람들이 있길래 시작한줄 알았는데, 편하게 앉아서 기다리라고 하시더라구여

(웨이팅이 많은 집 포스가 느껴진다고나 할까요? ㅋㅋㅋ)

보면 예약석도 있긴한데, 18시 전에 오면 웨이팅은 없을것 같구요 대신, 그 뒤로 오면 기다려야 할거같아요 ㅎㅎ

(빨리빨리 오시면 되용!)

메뉴는 다양합니다. 회부터 대하에 조개까지 ㅎㅎ

저희는 조개를 먹으러 왔기에 조개구이 먹는데, 시키는것도 다양해요 어디는 샤브샤브 어디는 대하소금구이 .. ㅎㅎ

 

고민없이 조개구이 中 주문!!!

(어디 블로그 보고왔는데, 양이 어마어마하고 스끼가 엄청나다고 해서 기대를 많이 했어용!)

 

주문하고 나오기 시작한 스끼!

 

고동, 뻔데기, 떡볶이, 낚지 ㅎㅎ 아주 횟집 포스가 나는 안주들이더라구여 ㅋㅋㅋㅋㅋ

그리고 조금 더 기다리니 조개구이 등장!!!!!

키조개는 안에 관자만 해서 썰어서 들어가구요

 

초장+팽이버섯 // 치즈 요렇게 두가지 셋팅되어 나옵니다!

 

옆에 은박지 뭉친건 안에 바지락.....ㅎㅎㅎ

 

그리고 조개구이 中 등장했는데, 약간... 블로그에서 본것보다 양이 현저하게 적다고 해야할까?

(가리비 4마리(8조각) + 새우 5마리 + 전복 2개 + 백합 2개 + 대합1/2 + 바지락 조금 + 키조개 관자 들어간 2종)

 

다시 봤는데, 그게 18년도에 올라온 글이더라구여............. 그때에 비하면 물가가 많이 올랐으니 양이 절반이 된게 맞지....ㅎㅎ

 

근데 가리비라서 그런가 어짜피 절반을 짜개서 오는데, 양이 너무 적은건 사실이더라구여 ㅠㅠ

몇개 올리니까 접시마저 횡해보여서 슬펐음 ㅠㅠㅠㅠ

 

여기 별미는 요거 두개인것 같아용!! 그래도 위에 치즈가 듬뿍 올라가고 여기 조개를 찍어먹으면 치즈맛까지 풍미가 더해져서 맛이 기똥차져요!!

 

조금 있다가 나온 기본 스끼 3종 ㅋㅋㅋㅋㅋㅋㅋ

 

콘치즈는 어딜가나 실패없는 완벽함!

꽁치는... 안비싼 생선인데, 반토막 나와서 실망 ㅠㅠㅠ

 

내장 빼면 진짜 머리 부분은 먹을게 없어서 더 아쉽 ㅠㅠㅠ

그리고 만두 3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남은 조개를 열심히 구웠어용!

 

조개 굽다가 치즈 있는 접시는 약간 기울어야 되는데, 그걸 몰라서 아래가 조금 그을렸어영 ㅋㅋㅋㅋㅋㅋ

 

원래 치즈가 주륵 하고 따라내려와야되는데... 아쉽 ㅠㅠㅠㅠㅠ

남은 전복 2개와 백합+대하까지 다 구워버렸어요

 

딱 이쯤 되니 치즈가 조금 부족해지면서 말라지기 시작하더라구여

요건 여자친구가 다른 블로그에서 본건데 치즈 좀 먹다가 여기 초장 부어서 조개랑 먹으면 맛이 새로워진다고 해서 따라해봤어용~

 

근데, 오... 훨씬 풍미있고 새콤달콤매콤해지는 조개맛이 일품이더라구여!!

 

다들 따라서 드셔도 좋을것 같아용

마지막으로는 남은 새우를 구워서 먹어보려구요!

새우가 익었고 뜨거워서 까기가 힘들어서 집게와 가위가지고 정교하게 껍질을 제거해서 먹었죠 ㅎㅎ

 

새우는 역시 뭘 먹어도 맛있으니까요! ㅋㅋㅋ

테라를 주문하면 주는 소세지도 안주가 아쉬워서 구워먹기 !! 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은 또 아쉬우니까 국물에 남은 술을 좀 먹어볼까 해서 주문한 라면!!

 

메뉴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생각보다 사이드메뉴는 저렴해용!!

(라면 3,000원)

 

사실 여기 새우 1마리랑 조개 조금 넣고 8,000원 정도 받아도 될거같은데, 그렇게는 안하시더라구여 ㅋㅋㅋㅋ

라면에 속풀이하면서 다시 술을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날은 소맥을 마셔서 취기가 조금 빨리 왔는데, 비염이 심해서 정신이 혼미해지더라구여

 

저팔계...맛있는데, 아쉬우면서도 다음에 또 한번 가보고 싶은 그런 식당이네여!

 

나올때 보니까 웨이팅이 생겼어요 ㅋㅋㅋ 제 생각과는 다르게 사람들이 줄서서 먹는 맛집이라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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