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_ 여의도 더현대 + ifc몰 투어~~~

 

하이루 !!

 

 

계절이 추워지고 ... 나는 무엇을 하는가?

 

여긴어딘가?

 

왜 몸은 아파올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늙었나? 싶기도 하고

 

세상에 적응하여 한가롭게 보내다가 이렇게 살다간 진짜 현실에 도태되겠어 생각들고 준비한 시험..

 

인생에서 이렇게 준비 안하고 친 시험이 처음이라 화도나고 .. 그냥 그런가보다 포기도 하고 현실과 타협도 하니 남은건 후회뿐이긴 하네여

 

첫날 급하게 올라갔는데, 무슨 서울역 근처 식당들이 죄다 빨리 문을 닫아...

심지어 분식집도 한번 빠꾸먹고 2번째에 겨우가서 허기를 달랜다!

서울 물가 무섭데?

 

근데 이 작은 포차에서 배달의민족 하는거 보고 놀람...

 

점주님들 배민 귀찮다고 안하시는분도 많은데 이런 인터넷도 겨우 될법한 곳에서 배민 주문 받고 있는데, 이런곳에 벤치마킹좀 와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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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시험 딱 점심먹으러 간는 길

 

꽃이 너무 이쁘길래 샀다!

후....

IFC 몰 .. 처음에 누나가 만나자고 한 곳이 헷갈려서 위로도 갔다가 아래로도 갔다가

 

전화도 했다가 ㅋㅋㅋㅋㅋ 나 나름 길잘알인데 서울에서 길치 되븜 ㅋㅋ

아까 지나갔다가 올라간 곳인데 설마 여기인가 했다...

 

여기더라.... ㅋㅋㅋㅋ

 

누나의 픽!

메뉴는 급하게 찍었는데, 난 도착 후에 이미 주문을 해둬서 편했음!! ㅋㅋ

가격 살벌하구요 서울물가는 더 살벌하구요 ㅋㅋㅋ

얌마... 삼촌이야 왜 표정이 그래.....

내가 앞에 앉자마자 표정이 안좋아져블었다... 미안하다 삼촌이 .... 그렇게 화낼꺼면 저기 외할머니한테 가서 삼촌 얼굴이 좀 .. 이라고 말하고와 시키야.... ㅋㅋ

첫번째로 시금치 듬뿍! 피쟈

 

음... 건강한 맛이다 매우매우 .. 시금치 매우 잘컷다 건강하다! 시금치가 금값이면 양이 줄겠찌? ㅋㅋ

두번째는 약간 크림소스 베이스의 면이아닌 파스타!

 

내가 이런 면의 이름을 모르지만 스파케티 집에서 면 고르라고 했을때 본것 같아됴!

그리고 리코타 치즈가 듬뿍 올라간 음... 피자헛 파스타? ㅋㅋㅋㅋ

 

토마토 소스가 아주 일품인게 ...! 위에 데코만 없으면 나도 만들수 있을듯하다!!'

무슨 레드와인에 저린 고기와 밥인데

 

너무 생소한맛... 음...? 약간 새콤달콤한 맛이 나서 약간은 놀랐고 내스타일은 아니지만

 

이것이 서울의 맛인가? 하면서 음미해버림...

 

나 서울사람 다된것같은데?

사람도 많고 열심히 먹고... 진짜 바쁜 서울인듯? ㅋㅋㅋ

 

조카가 밥 먹기 전부터 하도 솜사탕 솜사탕해서 그 까이꺼 뭐 대충 만들어주면 되나 했는데

 

여기 자주왔는가 솜사탕 아저씨가 있다고 .. 가서 사먹어야 된다해서 끌려갔는데

이것이 바로 서울솜사탕....!

 

아니 무슨 솜사탕으로 예술을 한다냐....?

 

 

 

심지어 눈코도 전분이라 먹어도 된단다.... 센세이션이네

 

일단 다 올린다 지켜주지 않는다

 

누나도 마찬가지

 

밥먹고 더현대로 넘어갔지요!

하늘공원? 있는데, 여기 지금 sm에서 뭘 주최하는가?

 

저기 ... 그 누구냐 ... 여자 4명 개들이 쫙 깔렸더라

 

에스파...!

알게 모르게 외국인들? 동남아 친구들도 많이와서 구경하고 사진찍고

 

생각보다 역시 연애인들의 파워가 매섭구나 느끼고 했구! ㅋㅋ

 

오...? 누구지 ..

조카 겁내 잘나와븜 ㅋㅋ

옆에 블루 보틀

 

줄 실화냐? 누나 이야기 들어보니까 대기를 위한 대기표를 받아야 한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대기 할곳이 없나 ... 말도 참 쓰고 나서도 우낀다 대기를 위한 대기표라니!! ㅋㅋ

그렇게 바짝 돌고나서 누나 집으로 다시 복귀

 

우리는 역시 집에서 시켜먹는 파! ㅋㅋㅋ 이렇게 잔뜩 시켜서 술을 왕창!

 

그리고 오늘하루 잘 취했다!! ㅋㅋ

주 메뉴는 연어 + 낚지 ㅎㅎ

 

위에 발렌타인 미니어처는 애석하게도 내가 다 먹어버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들 안먹고 눈치보길래 손은 눈보다 빠르다 시전해서 내가 3개 먹고 알딸딸해서 집에 갔지!

 

후... 역시 서울은 좋아! 다음에 또 가야겠우 조카들도 좀 맛있는거 사주고 놀아주고 하니 오랜만에 따뜻함을 느껴버렸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