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시장] 모르면 간첩 순대 엄청 주는 국밥집! "나주 식당" > 내돈 내산

 

오늘은 클린캠페인! 대인시장 근처에 있는 매장에 청소를 하러 갔죠

 

주변에 길까지 싹싹 청소하고 나니 ... 아주 마음이 청결해지는 이 상쾌한 기분! ㅋㅋㅋㅋ

 

그리고 대인시장이 눈에 보여서 바로 여기서 점심을 끝장내자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간 나주식당

 

진짜.... 거의 5년도 더 된것 같은데, 여기서 순대국밥과 순대 먹다가 배 터져서 아주 혼줄이 난 기억이 생생한데,

 

오늘도 여기를 다시 가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여기의 모토는 순대국밥을 주문하면 서비스 순대를 더 많이 주는 곳! 이죠 ㅎㅎㅎ

 

약간 노포의 돼지국밥 그 특유의 향을 견뎌야만 맛있는 순대와 국밥을 쟁취할 수 있습니다!

 

[대인시장 _ 나주식당]

1. 식당 이름 : 나주 식당

2.추천 메뉴 : 순대국밥

3. 위치 :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53번길 2

4. 주차 : O (대인시장 주차장 이용)

5. 운영시간 : 11:00 ~ 21:00 (일요일 휴무)

6. 특이사항 : 순대국밥을 주문하면 순대를 엄청줌... / 특은 절대 시키지 마시오!!

 

광주광역시 동구 동계천로53번길 2

진짜 오랜만에 가보는 대인시장

 

입구쪽 횟집에서 회를 포장해서 MT 가기도 했었는데.....ㅎㅎㅎ

평일 낮에 가니 완전 시골 시장 ㅎㅎ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대인시장 국밥거리

 

그중 바로 바깥쪽에 있는 나주식당

 

여기가 바로 오늘의 주인공!

 

ㅎㅎ

안에는 허름한 노포이구요

 

건너편에는 단체석 / 여분의 테이블이 더 있어요!! ㅎㅎㅎ

 

일단 노포인 만큼 .. 약간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딱 여기서 밥 먹고 오면 돼지국박 먹고 왔그마? 이렇게 되는 냄새가 있구요 ㅎㅎ

 

그리고 약간 냄새 예민하신 분들은 조금 방문을 어렵습니다 미리 말씀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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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이렇습니다.

 

근데 어짜피 와서 국밥만 시키기 때문에 다른건 굳이 안보셔도 됩니다 ㅎㅎ

 

그리고 국밥을 시키면 순대가 서비스로 엄청 나오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그리고 특은 진짜 잘 드시는 분 아니면.... 비츄 ㅋㅋ 시키면 오히려 혼남... 일반 시키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먼거 깔아준 기본... 이때까지만 해도 대 참사를 알지 못했다..................

 

 

그리고 잠시 후......

 

장정 4명이 가서 국밥 일반 4개 시키니 나온 서비스 순대.......

 

순대 주면서 사장님께서 '많이들 잡슈쇼' 하시구 갔는데 그 말이 왜이렇게 무서운지..

 

최근에 본 유튜브 너덜트의 할머니 대사같아서 놀랐음....ㅋㅋㅋ

순대 안에는 순대 + 간 + 내장 골고루 들어있구요

 

약간 푹 찐 듯한 느낌이기 때문에 부추랑 들깨가루가 듬뿍 뿌려져 있어요

 

뜨끈할때는 엄청 맛있는데, 일단 식으면 조금 ... ㅎㅎㅎ 먹기 힘들수도 있어요!

아니... 이게 엄청 많아서 사진으로 안담기는데 진짜 양이..... 후덜덜....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양이었어여 ㅋㅋㅋㅋㅋㅋㅋ 소주 시킬까 고민되는 그런 느낌! ㅋㅋㅋㅋㅋ

(사실 저는 막걸리도 잘 어울린다 생각했어요)

[ 여러분은 지금 음식으로 혼쭐 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습니다.]

 

한 2/3 정도 먹었을까? 열심히 먹고 있으니 등장하는 순대국밥

 

ㅎㅎ 사실 순대국밥 안줘도 배부르던 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밥과 국밥 등장에 다들 띠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장님께서 밥을 한번에 퍼주심.... ㅋㅋㅋ 다들 나눠먹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테이블이 이렇게 되어버림 ㅋㅋㅋㅋ

순대국은 다데기 풀기 전에는 간이 안되어 있는데, 잘 풀어서 먹으면 짭짤하고 밥 말아 먹기 좋은 순대국이 됩니다 ㅎㅎ

 

딱 소주 안주 ㅋㅋㅋ

순대를 서비스로 줬다고 국밥 안에 빈약하다고 생각하면 오산....

 

순대만 없지 돼지 + 내장 아주 듬뿍 들어서 밥을 말수 없을 정도의 건더기들 ㅋㅋㅋㅋ

조금씩 해치우고 밥을 살짝 말아서 먹었죠 ㅋㅋ

ㅋㅋㅋ 이렇게 해치우고?

 

아니 음식으로 혼줄이 나고서야 일어날 수 있었죠 ㅋㅋㅋ

 

진짜 오랜만에 갔지만 그 명성은 어디 안갔떠라구여

 

가장 변하지 않는 음식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조금의 배부름으로 다들 오후가 힘들었지만 무난하게 음료 한잔으로 이겨내고

 

열심히 일해버렷죠!

 

뭔가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