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일상_스포츠 관람 (야구_ KAI, 배구_ AI PEPPERS)

언제부터인가 최강야구를 보고 야구가 재미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게 되었죠

 

그리고 종종 회사나 지인들과 함께 야구장 가서 치킨먹고 맥주 먹는게 넘 즐거워서

 

꼭 여자친구랑도 가서 즐겨야지 해서 후딱 예약했던 기아 home 경기! ㅋㅋㅋ

여자친구는 고등학교 때 기아 골수팬이었다는데 지금은 아닌것 같고 ㅋㅋㅋㅋㅋㅋ

 

수요일 퇴근하자 마자 바로 폭풍 운전해서 도착한 경기장! ㅋㅋ

 

최근 계속 비가와서 우천 취소가 되기도 하고 이날도 비가 엄청와서 걱정이 태산...

 

기아가 비때문에 경기가 계속 밀리고 있기도 했구요 ㅠㅠㅠ

 

하지만 야구 보러 가는 길만은 시크하고 도도하게 입장 ㅋㅋㅋ

 

들어갔는데, 갑자기 직원 엘리베이터에서 내린

 

최강야규 이광길 코치님

 

아마 해설때문에 오신것 같은데, 그 순간 ....

 

찐으로 소리 지름 아?! 하고 .. 저기 사진좀 바로 질러버림 ㅋㅋㅋㅋㅋㅋㅋ

 

흔쾌히 go! 해주셔서 후딱 찍었는데, 아무생각없이 혼자 찍어븜 ㅋㅋ

 

바로 여자친구도 합세해서 3명이서 한컷 ㅋㅋㅋㅋ

 

근데 문제는 여자친구가 누군지 몰라함...ㅋㅋㅋ

 

연애인 보는 느낌이라 좋았음 ㅋㅋㅋ

 

비가 한창 오기 시작해서 100퍼 우천취소 되겠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경기를 시작하는걸 보고

 

비가 그치길 바랬다...

일단 날씨는 하늘에 맡기고 .. 치킨이랑 맥주랑 겁내 먹기 시작했다!

그리고 비가 엄청 와서 우천으로 경기 중단 되어서 나는 먹을것을 사러 또 나섰다

 

이래저래 돌아다니면서 과자랑 음료수 사서 가는데, 멀리서 여자친구가 혼자 있길래

 

확대해서 사진 찰칵! ㅋㅋ

결론은 우천 콜드게임 kia 패배 ㅋㅋㅋㅋ

 

뭔가 시원하게 진것도 아니고 날씨때문에 송구도 안되고 경기가 밀려서 어거지로 승패를 낸것 같아서 불편했는데,

 

다음을 기원하면서 집에 갔다....

 

쉣!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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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배구!

 

여자 배구 신생팀으로 광주광역시 X 페퍼스 배구단이 창설되었고

 

EDIYA와 업무협약을 하고 있어서 개막 홈 경기를 관람차 갔습니다.

 

언젠가 염주체육관은 페퍼스스타디움이 되어있었고 ... ㅋㅋㅋㅋㅋ

홈 경기라고 초청된 DJ빡구는 진짜 혼자서 열심히 흥만 돋다가 가버려서...

 

안스럽 + 짠함이 공존하였다

예전에 스포츠 중에 직관이 가장 재미있는 경기가 배구라는 말을 들었는데,

 

생각보다 경기장과 관람석이 가까웠고 스파이크 잘못하면 관중이 맞겠다 생각도 들었어요

 

몸 푸는데 키가 다들 엄청 크신데 엄청 유연하게 몸 푸시는것도 대단....ㅋㅋ

 

그리고 관계자 분들께서 핫도그를 주셨는데, 이거 존맛탱이더라구요

(배구장은 음식을 가지고 못 들어감... 왜인지는 모름 ㅋㅋㅋ)

경기 중에 이디야커피 광고도 나오고.... 뿌듯....

심지어 이날 5회 피말리는 접전에서 페퍼스가 첫 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해서

 

엄청나다 생각했습니다.

 

배구가 이렇게 재미있구나 놀랐어요

 

(술 반입만 된다면 더할나위 없는 즐거움이 되었을텐데 ㅋㅋㅋ)

이날 이디야 MVP는 박정아 선수였는데

기쁜거 맞으시죠? ㅋㅋㅋㅋ